[최영일의 시사본부] 박지원 "대통령 비서실, 있는지 없는지 몰라..김대기 실장, 교체해야"

KBS 2022. 7. 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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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비전 제시해야 하는데 밤낮 문재인 정부 잘못 지적만 - 대통령에 직언할 수 있는 참모 필요 - 尹, 인재풀 넓혀 변양균 발탁한 것 긍정적 - 대선캠프서 몇 달 같이 일했다고 정치적 동지면 오천만 국민이 다 동지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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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비전 제시해야 하는데 밤낮 문재인 정부 잘못 지적만
- 대통령에 직언할 수 있는 참모 필요
- 尹, 인재풀 넓혀 변양균 발탁한 것 긍정적
- 대선캠프서 몇 달 같이 일했다고 정치적 동지면 오천만 국민이 다 동지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영일의 시사본부
■ 방송시간 : 2022년 7월 20일 (수) 12:20-13:56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출연 :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 최영일 : 정치권에 핵심 관계자들이 있다면 시사본부에는 여의도 정치의 핵심을 꿰뚫는 <여의도 정핵관>이 있습니다. 오늘은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신데 비서실장이라고 불러달라 그러셨어요. 나와 계시죠?

▶ 박지원 : 안녕하세요, 박지원입니다.

▷ 최영일 : 수술 얘기까지 들었는데 건강 어떠세요?

▶ 박지원 : 그제 수술하고 경과가 좋아서 다음 주 초에는 퇴원해가지고 아마 시사본부에도 이제 출연할 겁니다.

▷ 최영일 : 주말만 보내시면 퇴원. 병원 생활도 답답하실 텐데 아프시기까지 하니까. 목소리 보니까 건강해 보이세요, 목소리는.

▶ 박지원 : 여러 사람들이 병문안 오겠다고 하는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병원에서 일체 병문안은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신문도 보고 방송도 듣고 좋습니다, 시원하게.

▷ 최영일 : 또 현안을 명석한 두뇌로 지금 분석하고 계시는 시간일 것 같아요. 병원에서 가만히 계실 것 같진 않습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최영일 : 조금 전에 저희가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도 인터뷰를 했는데요. 윤 대통령이 어제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에 대해서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오늘 공권력 투입 고심하고 있느냐 하는 기자들 질문에 “더 답변하지 않겠다.” 그러면 정치 9단이시니까 공권력 투입까지 가리라고 예상하십니까?

▶ 박지원 : 저는 신중하게 하셔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과연 대통령께서도 정부도 국민도 참을 만큼 참았다 라고 하셨는데 지금까지 그사이 과연 정부에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을 어떻게 설득했는가. 그런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 대통령님이, 어떻게 됐든 파업이 저렇게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조기 종식을 위해서 압력을 하셨고 오늘도 더 답변할 게 없어서 안 할게요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압력인데 어떻게 됐든 대통령님 한마디에 장관 다섯 분 정도 몰려가서 설득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도 정부도 대화도 빨리 종식시켜야 된다, 국민들도 너무 염려하고 특히 지금 경제가 무척 어려운데 조선 경기만은 좀 많이 좋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지금 기술 노동자들이 다 이직을 했어요. 그래서 어려움이 있는데 사실 대우조선 하청노조원들이 월급을 인상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어려울 때 자기들이 30% 임금을 삭감해서 회사를 위해서 협력을 했기 때문에 이제 경기가 좋아졌으니까 30% 삭감했던 것을 원상복구 해달라라고 했다고 하면 정부에서도 사용자 측에서도 잘 감안해 주셨으면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공권력이 투입돼가지고 민주당이 말씀하는 것처럼 제2쌍용자동차 같은 그런 불행한 일이 안 나오기를 바랍니다.

▷ 최영일 : 공권력 투입이 있어선 되지 않겠다. 대화로 타협하길 바란다 하는 간곡한 입장을 전해주셨습니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하나 볼게요. 뉴스핌 의뢰로 알앤서치가 16일부터 18일까지 한 조사인데요.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긍정은 35.6%, 부정은 61.6%. 여전히 긍정평가가 3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만 이전과 비교해 보면 긍정이 3.1%포인트 상승, 부정은 2.4%포인트 하락해서 이게 이러다가 20%대까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좀 부정 평가가 꺾이는 추세, 지지율이 좀 반등하는 추세로 돌아섰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 박지원 : 글쎄요. 지금 지난주부터 지금까지 갤럽이나 KSOI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지금 부정평가가 굉장히 높잖아요. 그리고 이제 갤럽, KSOI 전부 다 긍정평가가 32%인데, 오늘 그렇게 3.1% 상승된 35.6%로 나왔다고 하면 조금의 변화가 있지 않는가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께서 국민이 원하는 그러한 것들을 참작해서 잘 개선해 나가면 지지도도 오르고 또 경제, 물가 문제도 잘 잡도록 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좋은 평가네요. 잘된 건 진짜 좋죠.

▷ 최영일 : 어쨌든 지지율 하락이 멈추고 조금 이제 반등세로 돌아설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했다라고 본다면 그 이후들이.

▶ 박지원 : 아직까지는 전 모를 것 같아요.

▷ 최영일 : 아직은 모르겠다.

▶ 박지원 : 네, 아직은 모르지만 오늘 긍정적인 평가가 또 권성동 직무대행께서도 청년들과 9급, 7급 얘기 채용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해준 것도 아주 잘하셨고 그렇게 해야 됩니다. 국민들을 왜 화나게 만드냐고요. 그리고 이제 최근에 대통령께서도 도어스테핑 말씀을 좀 자제하고 계시고 퍽 다행인 것은 김건희 영부인께서도 상당히 외부 행사를 자제해 주시니까 그런 것을 또 국민들이 평가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영일 : 그래요. 지금 이제 조사를 하나 언급해 주셨기 때문에 한국갤럽은 지난 12일에서 14일까지 조사했고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는 TBS 의뢰로 지난 15일에서 16일 이틀간 조사했고요. 지금 이 두 조사가 아까 언급해 주신 대로 30% 초반대 지지율이 나온 조사들입니다. 모든 여론 조사들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시면 되겠고요. 지금 이제 실장님 주신 말씀, 지금 딱 분석을 다 해주셨어요. 권성동 원내대표 청년들에게 사과했다, 윤석열 대통령 도어스테핑에서 어쨌든 노코멘트 분위기긴 했는데 답변을 자제하면서 오히려 좀 논란은 잦아든 것 같다, 김건희 여사가 지금 지난 한 일주일 동안 행보가 보도되지 않고 있어요. 이런 것들이 오히려 지지율 하락세를 멈춘 거 아니냐 얘기해 주셨는데 근본적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대통령실 참모들이 그동안 대통령에게 좀 직언 못 했던 분위기 아니냐 이런 비판들이 있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당정 대통령실 인적 개편이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도 던지셨어요. 비서실장 교체론이 솔솔 나와서 비서실장 해보셨으니까 현재 김대기 비서실장 교체 가능성 있습니까?

▶ 박지원 : 저는 교체해야 된다고 봅니다.

▷ 최영일 : 해야 된다.

▶ 박지원 : 네, 그렇죠. 신정부가 출범해서 대통령 취임한 지 2개월 만에 이렇게 소용돌이치는, 30% 하반으로 지지도가 떨어지고 어느 하나 지금 해결된 게 없지 않습니까? 총리도 경제전문가, 부총리도 경제전문가, 비서실장도 경제전문가라고 하는데 어떤 경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까? 물론 세계 경제가, 미국 경제가 다 나쁘니까 그런다. 그런다고 해서 우리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습니다. 지금 미국만 하더라도 41년 만에 소비자 물가가 9.1%로 올라갔는데 우리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지금 6% 올라갔다. 시장에 나가보라고 하세요. 지금 민생 물가는 채소건 뭐건 거의 15%, 20% 올라갔지 않습니까.

▷ 최영일 : 맞습니다.

▶ 박지원 : 1만 원 가지고 주부들이 아무것도 살 게 없습니다. 직장인들이 1만 원 가지고 점심을 먹을 수 없어요. 이런 걸 좀 보면 저는 대통령께서도 이제 민생경제대책위원회를 매주 직접 주재하겠다 하시는데 현장에 가셔서 얼마나 물가가 올랐으며 지금 은행에 예대마진도 엄청나게 크지 않습니까? 물론 금감원장이 그러한 것을 하고 있지만 대통령께서 나가셔서, 은행에 나가셔서 대처를 하는 걸 보시면 돼요. 저축은행 같은 곳에서도 가서 보면 얼마나 예대마진이 높습니까? 이런 것들을 좀 보시고 해결을 하시는 그런 노력을 해야 되는데 특히 청와대 대통령실 비서실은 있는지 없는지 몰라요. 이번에 처음으로 한 두 달 만에 홍보수석이 나와서 한 말씀 하시던데 그 한 말씀한 것도 엉터리예요. 그런 말씀 하시는 거 아니에요. 지금 현재는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대통령께서나 청와대 대통령실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미래로 비전을 제시해서 그쪽으로 나가줘야지 밤낮 문재인 정부 잘못이다 그리고 남북 관계 이런 거 하나 파보겠다. 이건 과거로 가는 거예요. 저는 지금 코로나가 오늘도 7만 명 이상이고 앞으로 몇십만 명 예측을 하는데 이것도 문재인 정부 잘못입니까? 이러면 안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저는 대통령실 과감하게 개편해서 대통령께 직언을 할 수 있는 그런 참모들이 필요하고 또 필요하다고 하면 정부도 내각도 당도 과감하게 개편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으로 다시 정립하지 않으면 이 경제는, 이 물가는 좀 어렵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최영일 : 알겠습니다. 코로나19 어제, 오늘 7만 명대 이루고 있습니다. 실장님, 변양균 경제고문처럼 능력 있는 사람을 두루 잘 쓰면 된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사실 저희도 이 변양균 경제고문 위촉 얘기 다루면서 이게 15년 전 인물인데 그 이후에 어떤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전문성을 갖췄는지 모르겠다 이런 평가들도 있고요. 또 신정아 스캔들이 튀어오르다 보니까. 근데 변 고문 인사는 잘된 인사로 보시는 건가요?

▶ 박지원 : 물론 변양균 고문은 아주 탁월한 경제관료로서 그러한 실수가 있다는 것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교분은 없습니다마는 그런 정평난 인물이기 때문에 이제 15년 전 일어났던 일이고 당신도 충분히 반성을 하고 고생할 만큼 했고 또 책을 써서 상당히 공감대를 형성해 줬기 때문에 저는, 또 그분이 노무현 대통령 때 장관과 정책실장을 한 분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만 쓴다, 자기 아는 사람만 쓴다, 자기 캠프에서 일한 사람들도 9급, 6급도 캠프에서 일한 사람들만 쓰기 때문에 끼리끼리 해먹는다라는 비난이 있는데 그렇게 과감하게 인재 풀을 넓혀서 변양균 고문을 발탁한 것은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잘하실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최영일 : 조금 이제 자기 사람이 아니라 다양성 차원에서도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런 입장이십니다.

▶ 박지원 : 문재인 대통령이 저하고 얼마나 싸웠습니까? 그렇지만 저를 국정원장으로 임명을 해가지고 일부 언론에서는 신의 한 수다 그리고 심지어 청와대 기자들은 그 발표를 하고 “아” 하고 소리를 질렀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어떤 정권이든지 자극시키거나 하면 안 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요, 이회창 총재를 도왔던 그런 분들을, 뭐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같은 분은 이회창 캠프에 계시던 분이에요. 그러나 발탁해서 IMF 외환위기를 극복했고 이규성 재무부장관도 마찬가지죠, 경제부총리. 그쪽 사람들이었지만 발탁해가지고 IMF 외환위기를 극복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실력 위주로 한다, 실력과 능력을 위주로 하면서도 특정 지역을 배제하지 말고 여성을 배제하지 말고 그렇게 해서 좀 좋은 인사를 했으면 좋은데 그런 의미에서 변양균 경제특별고문은 잘하셨다. 잘한 건 잘했다고 얘기해야죠.

▷ 최영일 : 박지원 국정원장 발탁에 비유를 해주시니까 그렇구나 하고 느낌이 확 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하루 전에 방송국에서 뵙었는데 얘기를 안 해주셔서 제가 배신감을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 박지원 : 죄송합니다.

▷ 최영일 : 국정원장감이셨던 거죠. 알겠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이 가라앉지가 않고 있어요. 이게 권성동 원내대표 9급 논란 문제 청년들에게 사과했습니다만 또 나왔어요. 윤 대통령 검찰 시절 수사관 때 인연이 있었던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아들 대통령실 근무하고 있다 논란이 됐는데 이번에는 또 9급이 아니고 6급입니다. 그런데 전체를 다 묶어보면 대통령실 입장이 이렇습니다. “모두 다 대선캠프 때 일했던 사람들이다. 지인 아들이어서 딸이어서가 아니다” 이런 답변인데 어떻게 이거 보십니까?

▶ 박지원 :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윤석열 정부만 그러는 게 아니고 역대 정부들이 청와대 그러한 참모들은 ‘어공’이 많아요. ‘늘공’도 각 부처에서 받아서 하지만 어공도 하는데 어공들은 대개 당에서 데려온단 말이에요. 그리고 특별하게 그런 인연이 있으면 무슨 추천을 받아가지고 쓰는 거예요. 그런데 전부 지금 쓰는 사람들이 그러한 특별한 대통령님과의 인연으로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말썽이 되는 거예요.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만 하더라도 검찰수사관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막역한 관계가 있었다는 거예요. 저는 모르죠, 들어서 그렇지. 그러니까 그 아들이 캠프에 들어가서 일했는데 6급으로 갔다, 이런 것은 어떻게 됐든 좀 문제가 있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게 한두 사람도 아니고 몇 사람씩 이렇게 나오면. 강릉에 우 사장 선관위원이고 또 동해에 황 회장 그분 아들도 지금 청와대에 있지 않습니까? 6촌 동생 또 주기환 전 광주시장 그런 인연. 다 그러면 이게 뭐 솔직하게 좀 발표를 해주면 좋은데 “아, 법적으로 하면 하자가 없다, 캠프에서 같이 일했기 때문에 정치적 동지다.” 두서너 달 같이 일했다고 정치적 동지면 5,000만 국민이 다 동지죠.

▷ 최영일 : 거기에 또 극우 유튜버의 누나, 또 코바나콘텐츠 직원 출신 2명. 여러 지금 굉장히 많아요.

▶ 박지원 : 글쎄요. 그런데 그것을 국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해야지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 정치적 동지다? 능력이 출중하다? 캠프에서 일했다? 이러면 안 돼요. 같은 말도 좀 순화해서 해야지. 제가 어제 오죽 화났으면 “싸가지 없이 하는” 이런 말을 했는데 굉장히 국민들이 화내겠다 이거죠. 그래서 이런 것들을 잘 달래나가야. 안 그래도 국민들이 짜증 나요. 지금 보십시오. 월급 외에는 물가가 다 올라가지 않습니까? 아우성이에요. 아비규환이에요.

▷ 최영일 : 알겠습니다.

▶ 박지원 : 그런데 지금 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물론 미-중 갈등으로 얼마나 어려워요? 이번에 바이든 대통령도 중동 방문해가지고 빈손으로 귀국하고 G20도 외교부 장관 회의에서 공동성명도 받지 못하고 아무것도 못 했지 않습니까? 우리 미국에서 엘런 재무장관은 와서 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우리가 지금 북한 제재하고 하면 좋을 일이 뭐가 있어요?

▷ 최영일 : 실장님, 오늘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아요. 시간이 다 됐습니다. 다음 주에 또 저희 다음에 스튜디오로 모실게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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