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DJ 하차' 붐, '붐붐파워' 마지막 생방송에서 오열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붐붐파워' DJ 붐이 청취자와의 통화에서 오열했다.

15일 SBS 라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SBS Radio 에라오'에는 'Good Bye 붐붐파워 붐을 오열하게 만든 청취자와의 전화 | 붐붐파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붐붐파워' DJ 붐이 청취자와의 통화에서 오열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SBS Radio 에라오' 영상 캡쳐]

'붐붐파워' DJ 붐이 청취자와의 통화에서 오열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SBS Radio 에라오' 영상 캡쳐]

'붐붐파워' DJ 붐이 청취자와의 통화에서 오열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SBS Radio 에라오' 영상 캡쳐]

공개된 영상에는 붐이 '붐붐파워' 하차를 앞두고 지난 14일 진행된 마지막 생방송에서 청취자와 통화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은 평소처럼 청취자와 통화를 연결한 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여보세요. 라디오 청취율 조사 좀 해도 되겠습니까?"라는 평소와 같은 멘트로 통화를 시작한 붐은 깜짝 놀라며 눈물이 터진 청취자의 목소리에 당황한다.

붐은 "왜 눈물이 나지"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청취자의 목소리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진행을 이어나가던 붐은 "원래 안들었는데 작년부터 재택근무하면서 심심해서 듣기 시작했다"라며 "짧게 들었는데 마지막이라니까 왜 이렇게 서운한지 모르겠다"라는 청취자의 말에 감동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붐붐파워' DJ 붐이 청취자와의 통화에서 오열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SBS Radio 에라오' 영상 캡쳐]

'붐붐파워' DJ 붐이 청취자와의 통화에서 오열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SBS Radio 에라오' 영상 캡쳐]

'붐붐파워' DJ 붐이 청취자와의 통화에서 오열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SBS Radio 에라오' 영상 캡쳐]

이어 청취자는 선물도 마다한 채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라며 "(붐붐파워가) 없었으면 오후에 버티기 힘들었을텐데 지루한 재택근무 기간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시고요"라고 인사했고, 이 이야기를 들은 붐은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마지막으로 붐은 "붐씨 때문에 우리 다 너무 즐거웠으니까 그만두셔도 어디가서든 더 즐겁고 신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청취자의 진심에 오열하며 통화를 끝냈다.

붐은 지난 6월 '붐붐파워'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고, 오는 17일 방송을 끝으로 '붐붐파워'에서 하차한다.

한편 SBS는 오는 18일부터 107.7 파워FM에서 새 프로그램 '황제성의 황제파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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