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생선구이 등 서울 맛집들, 기장에 모였다

안세희 기자 2022. 7. 1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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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명품 브랜드 만큼이나 유치에 공을 들이는 부문이 바로 '미식'이다.

도심형 백화점에선 이미 유명 맛집과 SNS 인기 맛집 입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체 유치는 물론 다양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으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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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동부산 푸드코트 '테이스티 그라운드' 오픈

- 기존 푸드코트 확대 리뉴얼
- 임용재 셰프 운영 ‘파이어벨’
- 日 장인 수연면 전문 ‘진가와’
- 70년 전통 오장동함흥냉면 등
- 지역 첫 선 브랜드 7곳 입점

- 반려동물 동반 특화공간 운영
- 친환경 종이컵·냅킨 등 사용
- 오픈 기념 할인 이벤트도 진행

유통업계가 명품 브랜드 만큼이나 유치에 공을 들이는 부문이 바로 ‘미식’이다. 도심형 백화점에선 이미 유명 맛집과 SNS 인기 맛집 입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체 유치는 물론 다양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으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하 동부산점)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교외형 아울렛에서도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존 푸드코트를 전면 리뉴얼하고 유명 맛집을 유치해 차별화 전략 구사에 나선다. 롯데아울렛의 시그니처 F&B 공간인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픈하고, 부산 지역에서 최초로 문을 여는 브랜드 7개를 입점시켰다.

14일 롯데아울렛 동부산점이 3층 푸드코트를 ‘테이스티 그라운드(Tasty Ground)’로 탈바꿈해 개장했다. ‘테이스티 그라운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의왕에 문을 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동부산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다. 롯데아울렛 동부산점 제공


■주요 키워드 ‘서울 맛집’

14일 롯데아울렛 동부산점은 이날 3층 푸드코트를 ‘테이스티 그라운드(Tasty Ground)’로 탈바꿈해 개장했다고 밝혔다. 롯데아울렛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테이스티 그라운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의왕에 문을 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수도권 외 지역에선 동부산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미국식 수제버거집인 파이어벨에서 고객이 음식을 건네받고 있다.


규모는 기존 푸드코트 면적 760㎡(230평)에서 1074㎡(325평)로 확대했고, 총 12개 맛집으로 구성했다. 주요 키워드는 ‘서울 맛집’으로 부산에는 소개된 적 없는 곳들이 포진했다.

생선구이 전문점 ‘구이구이’는 서울시청 인근과 여의도 일대에서 30, 40대의 인기를 얻은 매장이다. 최근 조리의 번거로움 탓에 집에서 생선을 굽는 가정이 줄어드는 만큼 다양한 생선 구이를 선보이는 이곳 매장을 찾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을 것이란 분석이다.

유명 TV 프로그램에도 방영된 ‘파이어벨’은 임용재 오너 셰프가 대치동에서 운영하는 수제버거 맛집이다. 연예인 등 유명 셀럽이 찾아 화제성이 큰 ‘강남 맛집’으로 부산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밖에도 일본 장인의 ‘수연면(테노베면)’을 선보이는 일본면 전문점 ‘진가와’, 베트남 쌀국수와 볶음밥 등 전통 하노이식 음식맛을 구현한 ‘띤띤 익스프레스’, 70년 동안 노포의 맛을 이어온 오장동 함흥냉면 전문점 ‘오장동흥남집’ 등 서울에서 알려진 맛집들이 부산 쇼핑객들의 입맛을 잡으러 출격한다.

한편 동부산점은 지난해 11월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을 입점시킨 데 이어 지난달엔 ‘겐츠 베이커리’를 오픈하는 등 F&B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입점도 예정됐다. 롯데아울렛 F&B팀 임형빈 팀장은 “부산에선 직접 가기 어려운 서울 맛집을 유치해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꾸몄고, 고객이 입장해서 식사하고 퇴장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트렌디하고 유명한 맛집을 유치해 다양한 니즈 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점은 이번 오픈에 맞춰 앱을 통해 입점 브랜드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식사 OK

오장동 함흥냉면 전문점인 ‘오장동흥남집’에서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받는 모습.


동부산점 테이스티 그라운드는 반려동물 동반 특화공간을 운영한다. 입구 근처에 32.7㎡(10평), 16석 규모의 독립된 공간인 ‘펫 그라운드’를 마련해 다른 고객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반려동물과의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펫 라운지에는 애견 카페에서나 볼 수 있던 ‘펫 의자’를 비치하고 식사가 가능한 외부 테라스 공간(49.6㎡·24석 규모)도 마련했다.

친환경 요소도 배치했다. 푸드코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트레이 페이퍼와 수저 봉투는 100% 천연 펄프 식품용 크라프트지(표백되지 않은 크라프트 펄프로 제작한 종이)를 활용했고, 냅킨과 종이컵도 친환경 업체 상품을 사용했다. 인테리어에선 생목 식재 활용 비중을 높이고 마감재 역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실내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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