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관심 받았던 CB, 유벤투스와 협상..데 리흐트 대체자로 급부상

신인섭 기자 2022. 7. 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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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빈자리를 곧바로 채울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토레스 영입을 위해 비야레알과 협상을 시작했고, 5,000만 유로(약 656억 원)의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 시즌 라리가에서만 30경기 이상을 소화한 토레스는 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비야레알이 맨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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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유벤투스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빈자리를 곧바로 채울 예정이다. 주인공은 비야레알의 센터백 파우 토레스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토레스 영입을 위해 비야레알과 협상을 시작했고, 5,000만 유로(약 656억 원)의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노란 잠수함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비야레알의 성골 유스다. 2002년 유스 팀에 입단한 뒤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말라가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은 뒤 2019-20시즌부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수준급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 시즌 라리가에서만 30경기 이상을 소화한 토레스는 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비야레알이 맨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흔하지 않은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토레스는 왼발잡이로 빌드업시 큰 장점을 가지고 있고, 수비 시위치선정, 차단, 빠른 스피드 등을 이용해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도 라울 알비올과 함께 비야레알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보호하며 라리가 7위,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오르는데 공헌했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꾸준하게 받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도 큰 관심을 보냈다. 하지만 최근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영입에 임박한 상황이고, 토트넘은 바르셀로나로부터 클레망 랑글레를 한 시즌 임대 영입하며 이적설은 줄어든 상태다.

토레스의 새로운 행선지로 유벤투스가 떠오르고 있다. 유벤투스는 지난 3시즌 간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던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유벤투스는 데 리흐트가 떠난 자리를 메우기 위해 분투 중이다. 하지만 칼리두 쿨리발리는 첼시행을 목전에 두고 있고, 글레이송 그레머는 인터밀란에 가까운 상태다. 

결국 유벤투스는 토레스를 영입 목록에 추가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토레스는 유벤투스와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그의 에이전트를 통해 모든 것을 확실하게 했다"라면서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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