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르노, 6개 버스 차종 1만5024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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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결함 등이 발견된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등의 버스 6개 차종 1만5024대에 대한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이 진행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제작해 판매한 2019~2022년 생산분 유니버스 4581대와 그랜버드 2861대 등 총 7442대에서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정차 시 기능고장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 가능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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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렉시티·엑시언트 174대에선 수소가스 누출 경고등 미점등
르노 마스터 7408대 급제동 비상등 이상
안정성 결함 등이 발견된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등의 버스 6개 차종 1만5024대에 대한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이 진행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제작해 판매한 2019~2022년 생산분 유니버스 4581대와 그랜버드 2861대 등 총 7442대에서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정차 시 기능고장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제작사의 리콜 후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와 제작해 판매한 2019~2021년 생산분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169대와 2021년 생산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5대 등 총 174대에서는 수소 감지센서의 성능 저하로 수소가스 누출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유니버스와 그랜버드는 오는 21일 부터,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오는 22일부터 현대자동차 버스 전담 하이테크센터와 블루핸즈, 기아 버스 전담 서비스협력사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수입해 판매한 2018~2021년 생산분 MASTER 7408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긴급제동신호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급제동 시 비상등 점멸 작동 주기가 기준에 미달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수입사의 리콜 진행 후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4일부터 르노코리아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을 알리게 되며, 소유자가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를 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가 운영 중인 자동차리콜센터나 각 자동차 제조·수입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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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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