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유행' 상관없이 신선한 웰메이드, '체리마호'[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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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오늘(13일) 개봉하는 '체리마호'는 마법에 의해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되면서 시작된 '아다치'와 '쿠로사와'의 아슬아슬한 사내 연애를 그린 순도 100%의 하트워밍 로맨스.
영화는 지난 2020년 방영돼 뜨거운 신드롬을 일으켰던 BL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아다치'는 30살까지 동정이라는 이유로 몸이 닿은 상대방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법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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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간의 감정을 다룬 BL(Boy's Love) 콘텐츠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또 한 편의 웰메이드 인기 콘텐츠가 국내 극장가에 강림한다. 러블리한 비주얼, 따뜻한 스토리로 설렘 지수를 폭발시키는, 유행을 떠나 그 자체로 사랑 받을 만한, 초감각 판타지 로맨스 ‘체리마호’(감독 카자마 히로키)다.
오늘(13일) 개봉하는 ‘체리마호’는 마법에 의해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되면서 시작된 ‘아다치’와 ‘쿠로사와’의 아슬아슬한 사내 연애를 그린 순도 100%의 하트워밍 로맨스.
영화 역시 얼굴은 포커페이스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못한 작품의 이색적인 설정으로 다채로운 코믹 장면들을 만들어내는 한편, 특유의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드라마를 통해 입증된 배우들의 케미와 따뜻한 연출이 조화를 이뤘고 볼거리는 업그레이드 됐다.
주인공 ‘아다치’는 30살까지 동정이라는 이유로 몸이 닿은 상대방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법을 얻는다. 이로 인해 사내 에이스이자 잘생긴 동기 ‘쿠로사와’가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의 아찔한 사내 연애가 시작된다.
하지만 7년 짝사랑을 이룬 ‘쿠로사와’의 순탄한 연애도 잠시, 비밀스럽고도 행복한 시간에 위기가 찾아온다. ‘아다치’의 갑작스러운 전근으로 장거리 커플이 된 것. 연애 최대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은 결국 서로가 없는 미래는 상상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따뜻한 메시지, 무엇보다 친숙한 사내 연애 소재와 상상력을 무한 자극하는 판타지적 요소를 통해 장르적 진입 장벽을 한껏 낮춰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이 같은 호평 세례에 힘 입어 배우진과 감독, 프로듀서 등 드라마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금 의기투합해 영화 ‘체리마호’를 완성했고 충분한 재미와 기대 이상의 완성도로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기발한 설정, 유쾌하고도 달콤한 스토리, 알콩달콩 케미가 탄탄하고도 편안한 플롯 안에 조화롭게 녹아들어 새롭고도 사랑스러운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로 완성됐다. 장르적 한계를 넘어 충분한 재미로 관객들을 다시 한번 입덕시킬 예정이다.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4분.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주)미디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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