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이승윤 '자연인이다' 10주년+수상 겹경사..4집 발매 예고까지 '열일'(종합)

나혜인 2022. 7.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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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나혜인 기자]

개그맨 이승윤과 허경환이 라이브를 선보였다.

7월 1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두데 프렌즈' 코너에 이승윤,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DJ 안영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으로 불참해 3부 스페셜 DJ로 김신영이 참석했다. 김신영은 "제가 지난 번에도 안영미 씨에게 옮아 쉬었는데"라고 너스레 떨었다.

DJ 뮤지는 "평범한 라이브보다 특별한 라이브를 듣고 싶어서 이승윤, 허경환 씨를 모시게 됐는데 안영미 씨가 못 오게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허경환은 "섭외가 두 달 전에 왔다. 라디오 섭외가 두 달 전에 오는 건 처음"이라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코너는 '몸짱 특집'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개그계 몸짱으로 소문난 이승윤은 "제 몸에 대한 만족도는 없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DJ 뮤지가 "전문가들이 말하시길 이승윤 씨처럼 하려면 10년이 넘어야 한다더라"고 감탄하자 이승윤은 "저는 삼대 620을 친다. 삼대는 벤치 프레스, 데드 리프트, 스쿼트를 의미한다. (제가 발매한 곡의) 이름이기도 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또 다른 몸짱 허경환에 대해 "몸은 예쁘지만 전문 헬스인 눈에선 잔챙이 수준이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20년 정도 운동을 한 것 같다. 요즘은 꾸준히 주짓수도 한다. 대신 헬스는 나이 앞자리에 4가 붙기 시작하면서 뼈가 밀리더라"고 털어놨다.

최근 열린 '제34회 한국PD대상'에서 TV 진행자상을 수상한 이승윤은 "감격스러웠다. 윤택 형과 공동 수상을 했는데 앞에서 말을 다 해버려서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가족을 놓쳤다"고 말했다.

못다 한 소감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할 수 있었던 건 사랑하는 아내 지수가 있어서 지켜줬기 때문"이라며 "이 방송을 듣고 있을지 모르지만 사랑해. 연준이도 이 방송 듣고 있을 것 같다. 아침에 아팠는데 아빠가 항상 사랑하는 거 알지? 아빠는 연준이가 최고야. 사랑해 연준이 최고. 아프지 말자"고 가족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승윤이 간판 MC로 나서고 있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승윤은 "처음 할 때만 해도 미혼이었다. 경환이랑 한창 놀 때"라고 회상했다.

허경환 역시 "당시 (이승윤의) 인지도에 비해서 페이가 너무 세더라. 이 인지도에 이 정도를 받는다고? 싶었다. 그런데 방송을 보고 저건 더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게 10년이 됐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이승윤은 "일주일에 '나는 자연인이다' 재방송만 400회를 한다더라. 주변에 노리고 있는 후배들이 많은데 제가 아직 건재하니까 말은 못 하는 것 같다"며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하고, 아무거나 잘 먹어야 한다. 탈이 나면 안된다. 제일 중요한 건 체력이다"고 방송에 필요한 덕목을 짚었다.

마냥 행복한 순간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저는 아직도 꿈을 꾼다. 썩은 생선 머리가 저를 노려보는 꿈. 이런 일들이 있어서 지금의 제가 있는 거다. 장수 말벌에 쏘여서 쇼크로 쓰러져서 응급실에서 깨어난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신영이 허경환에게 "개그우먼 오나미와 김지민의 핑크빛 소식을 어떻게 받아들였냐"고 묻자 허경환은 "리모콘을 몇 번 떨어트리기도 했다. 아무 일도 아닌데 손에 땀이 나더라"고 쿨한 농담을 던졌다. 앞서 허경환은 개그 프로그램 출연 당시 오나미와 러브라인을 그리는 코너에 참여했다.

이어 "오나미는 남편 분이 끝까지 지켜준 거니까 인정한다. 김준호 형도 끝까지 책임져서 (김)지민이와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형 질문에 대해서는 "이상형보단 필이 중요하다. 키만 작지 눈은 높다. 개그계의 서장훈"이라며 "눈이 맑은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닥치고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곡을 발매한 3집 가수이기도 한 이승윤은 4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승윤은 "가을에 나오고 '근손실'이라는 애절한 발라드다"고 설명하며 "라이머 씨는 포기한 상태다. 얼마 전에 제가 의견을 냈는데 저를 보더니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하더라.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음악을 미리 들어봤다는 뮤지는 "정말 고퀄리티 음악이다. 랩을 정말 잘하시더라"라고 감탄해 곧 발매될 신곡을 기대케 만들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나혜인 itsy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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