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경기 평택서 '지제역 삼부르네상스' 이달 공급

경기도 평택시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구 증가는 도시의 지속성과 발전과 부동산 및 경제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12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의 인구수는 2010년 41만9457명에서 2011년 42만6886명, 2012년 43만4305명, 2013년 44만2034명 등 점차 늘더니 올해 5월 57만868명으로 증가 했다.

이는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등의 개발 호재들이 잇따르면서 입구 유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 등 굵직한 교통 호재들도 이어지고 있어 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권역별 거리기준 등 광역철도의 규제를 푸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운정~동탄)의 종점이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삼부토건이 이달 경기도 평택시에서 '지제역 삼부르네상스'를 공급한다. 세교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 47~59㎡ 180실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평택세교지구는 주변으로 지제세교지구와 영신지구, 모산영신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향후 평택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실이 2룸 구조에 복층설계가 적용돼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거실 천장고를 약 4m까지 높여 개방감과 함께 상품 차별성을 높였다. 또한 주변으로 통복천 수변길과 사군자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고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모산근린공원(예정)도 인접해 있다. 모산근린공원은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변문화과 자연체험, 레포츠, 테마정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과 과수원길, 유아 숲 체험장, 반려견 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먼저 사업지 인근에 평택일반산업단지가 있고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 종사자들도 가깝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등 행정기관과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도 인접해 있다.

규제로부터도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의 수요자라면, 주택 보유,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도 100% 추첨제로 선정한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