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창원사업장 반도체부품 공장 증설 착공식

홍정명 2022. 7. 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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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해성디에스㈜는 12일 창원사업장에서 반도체 핵심부품인 리드프레임과 패키징 서브스트레이트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N 프로젝트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조병학 해성디에스 대표이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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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5년까지 3500억여 원 규모 시설투자
"최첨단 설비 갖춘 스마트 팩토리 완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2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해성디에스㈜ 창원사업장 증설투자 착공식에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조병학 해성디에스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착공 기념 축포 버턴을 누르고 있다.(사진=해성디에스 제공) 2022.07.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해성디에스㈜는 12일 창원사업장에서 반도체 핵심부품인 리드프레임과 패키징 서브스트레이트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N 프로젝트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조병학 해성디에스 대표이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조병학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지난 1984년 이곳에서 스탬핑 리드프레임 사업을 시작해 지난 37년간 반도체 부품 및 소재 전문 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면서 "특히, 세계 유일의 제조공법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드프레임 분야 글로벌 톱(TOP) 3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서버용 메모리 서브 스트레이트 부문에서는 월드 와이드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8년 전 임직원 400여 명과 매출 1700억 원으로 출발했던 해성디에스가 무려 3배 이상 성장해 올해는 임직원 1400여 명, 매출 7000억 원 이상을 바라보는 회사가 되었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꿈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창원사업장에 총 3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최첨단 설비가 가동되는 스마트 팩토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해성디에스는 국가의 첨단성장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오는 2025년 매출 1조 원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아울러 지역의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선도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성디에스는 지난 3월 경남도·창원특례시와 오는 2025년까지 3500억여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4년 하반기 주력제품 양산을 목표로 첨단 설비 등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성디에스 주력 제품인 리드프레임과 패키징 서브스트레이트는 반도체 기판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부품으로, 반도체 칩과 메인 기판을 연결해 전기적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고, 칩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해성디에스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제조 공법으로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메모리용 패키지 기판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1년에는 글로벌 리드프레임 시장 점유율 3위를 달성했다.

해성디에스는 이번 대규모 시설 투자를 통해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등 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고속성장 중인 메모리용 패키지 기판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인재도 300명 이상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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