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뷰 인기돌풍 中드라마 '차시천하' 11일 아시아N서 첫 방송

드라마 ‘차시천하’ 출처 | AsiaN AsiaUHD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중국에서 30억뷰를 기록했던 인기 무협 로맨스 ‘차시천하’가 국내 시청자를 찾는다.

11일 양양, 조로사 주연 중국 드라마 ‘차시천하’가 채널 AsiaN과 AsiaUHD에서 첫 방송됐다.

‘차시천하’는 천하가 일곱으로 나뉜 혼란의 시대, 천하 주인의 상징인 현극령이 사라지고 이를 찾아 천하를 손에 넣고자 하는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무협 로맨스 드라마다.

양양과 조로사는 진짜 정체를 숨기고 강호에 뛰어든 무협 고수 흑풍식과 백풍석으로 분해 10년지기이자 맞수로 대결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 나간다.

‘미미일소흔경성’ ‘전직고수’ ‘니시아적영요’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양양은 얼굴, 지략, 무공을 다 갖춘 고수 흑풍식(풍란식)으로 분한다. 계략에 능한 성격으로 백풍석은 그를 ‘흑여우’라고 칭하지만 흑풍식은 백풍석 한정 순정남의 면모를 드러내며 ‘계략 남주’의 매력을 발산한다.

‘전문중적진천천’ ‘장가행’ ‘아,희환니’ 등으로 자타공인 ‘핫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른 조로사는 의리, 털털함, 직설적인 성격과 뛰어난 무공을 갖춘 호쾌한 여협 백풍석(풍석운)을 연기한다.

그는 흑풍식과 함께 강호의 고수로 이름을 날리며 ‘흑풍백석’이라는 명칭을 얻지만 ‘흑풍백석’이 아닌 ‘백풍흑석’을 강조하는 등 흑풍식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앙숙 케미를 선보인다.

‘차시천하’는 중국 평점 사이트 도우반에서 8.1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으며, ‘금의지하’ ‘천고결진’ ‘유리’ 등을 연출한 윤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초기 단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입증된 스토리, 유명 감독과 배우의 조합에 힘입어 1일 조회수 1억뷰 돌파, 누적 조회수 30억뷰를 돌파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중국 상반기 히트작에 이름을 올렸다.

채널 AsiaN과 AsiaUHD 측은 ‘차시천하’를 기다렸던 국내 팬들을 위해 ‘차시천하’ 원작 도서 증정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앤 공식 홍보 채널(블로그, 트위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라진 절대 권력의 상징, 그리고 그 혼란에 뛰어든 ‘흑풍백석’ 흑풍식과 백풍석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무협 로맨스 ‘차시천하’는 11일 오후 11시 채널 AsiaN과 AsiaUHD에서 첫 방송했고, 매주 월~목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