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자락 휘날리며' 첫방] 코로나19 3년..그리웠던 여행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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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긴 시간 막혔던 하늘길이 열렸다.
오랜만의 여행 예능에 보여준 이색적인 풍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하늘길이 막히면서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을 쉽게 가지 못했던 사람들의 니즈가 높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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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한류 전령사 5인이 펼치는 옴므 방랑 여행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5인방이 덴마크로 8박 9일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담겼다. 스케줄 문제로 이틀 뒤 출국하는 김종국을 제외한 4인방이 비행기를 타는 모습부터 경유지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함께 교류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비행기 표가 모자라 경유지에서 주우재만 따로 비행기를 타고 먼저 덴마크에 도착하는 모습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를 느낄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례로 덴마크에 도착한 멤버들은 여행을 함께할 차량인 1972년식 올드카 '옥이'를 타고 인어공주 동상을 비롯해 이곳 저곳을 누볐다. 랜선으로나마 오랜만에 바라본 해외의 풍광은 시청자들에 설렘을 안겼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는 입국 전 PCR 검사와 자가격리 기간 등을 요구하며 해외에서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에 힘썼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하늘길이 막히면서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아졌다.
기존 여행프로그램들도 재방송이나 스페셜 방송으로 편성을 대체했다. 여행을 가고싶은 사람들이 EBS '세계 테마기행'을 비롯해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등의 재방송도 열심히 시청하면서 시청률도 기대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들의 클립을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EBS 다큐멘터리가 270만 구독자,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채널이 63만 구독자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을 쉽게 가지 못했던 사람들의 니즈가 높았던 것.
이런 가운데 엔데믹 이후 MBC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해외 여행기에 시청자들 역시 대리 만족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날 방송은 여행의 시작을 그린데다가 친분이 없는 5인방이 함께한 첫날인 만큼 아직 케미가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여행을 함께하며 커질 이들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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