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이마트24서 자급제 스마트폰 사면 알뜰폰 유심 0원"

판매 활성화 공동프로모션 진행
스타벅스 쿠폰·제휴카드 할인도

LGU+는 이마트24와 손잡고 이달 25일까지 ‘LG U+알뜰폰&이마트24 자급제 단말기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모델이 자급제 스마트폰과 원칩 유심을 소개하고 있다. [LGU+ 제공]

LG유플러스는 이마트24와 손잡고 이달 25일까지 ‘LG U+알뜰폰&이마트24 자급제 단말기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해 중소 알뜰폰의 자급제 스마트폰 판매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국내 61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이마트24와 협력했다.

자급제 스마트폰이란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온·오프라인 쇼핑 채널에서 공기계 형태로 판매되는 휴대전화를 말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에서 ‘갤럭시 엑스커버6’, ‘갤럭시A53’ 등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공용 유심 원칩(8800원)을 무료로 증정한다. 알뜰폰 사업자 공용 온라인몰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와 21개사 알뜰폰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쿠폰 5매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가입 고객은 U+알뜰폰 파트너스 전용 제휴카드 할인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제휴카드를 발급받아 통신료를 납부하면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익월 최대 2만 2000원까지 월 통신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U+알뜰폰 공동 파트너 프로그램 ‘+알파’의 일환이다. U+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 확대를 위해 LG유플러스가 직접 나섰다. 2019년 ‘U+ 알뜰폰 파트너스 1.0’, 2021년 ‘U+알뜰폰 파트너스 2.0’에 이은 세 번째 중소 사업자 상생 프로그램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알뜰폰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중소 알뜰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용 유심 유통 확대 ▷구독형 제휴 요금제 출시 ▷셀프 개통 확대 ▷저렴한 유심 공급 등을 지원한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 사업담당은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출시한 +알파의 일환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LG유플러스의 노력”이라며 “하반기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알뜰폰 가입 이벤트를 비롯해 꾸준히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공용 유심의 이름 ‘원칩’에서 차용한 콜라보 스낵 ‘원칩’을 전국 이마트24에서 이달 말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비마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