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공앱 '배달의 명수' 주문금액 200억 돌파

홍인철 2022. 7. 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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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만든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이하 배명)'가 출시 2년여 만에 주문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배명을 통한 주문 금액은 202억1천9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3월 13일 출시한 지 2년 3개월 만으로, 매년 100억원가량이 배명을 통해 이동하는 셈이다.

음식 배달앱으로 출발한 배명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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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년여 만에 '착한 소비' 바람 타고 이용 확산
군산 공공앱 '배달의 명수' 이미지 [군산시 제공]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만든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이하 배명)'가 출시 2년여 만에 주문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배명을 통한 주문 금액은 202억1천9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3월 13일 출시한 지 2년 3개월 만으로, 매년 100억원가량이 배명을 통해 이동하는 셈이다.

누적 주문 건수는 81만2천여건이다.

현재 가맹점은 1천500여개, 가입자는 13만6천명에 달한다.

군산 시민 둘 중의 하나는 배명에 가입한 것이다.

'배달의 명수' 이미지 [군산시 제공]

음식 배달앱으로 출발한 배명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배달 품목을 음식점에서 꽃집, 건강원, 정육점, 떡집 등으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지역 마트·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이 입점함에 따라 소비자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한 것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특히 공동구매·마감 할인·스탬프 기능 등 마케팅 기능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가 다양하고 편리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시는 매출액 200억원 돌파를 기념한 이벤트를 연다.

11∼22일 배명을 이용하는 시민 666명에게 추첨 등을 통해 각각 3천∼20만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배달의 명수' 앱 배너 및 고객센터(☎1899-8103), 군산시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배명은 점진적으로 업종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선물하기, 마일리지, 구인·구직 등 각종 편의 기능도 추가해 온라인 종합쇼핑몰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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