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고세원, 전 여친 2차 폭로에도 침묵 [이슈&톡]

최하나 기자 2022. 7. 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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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세원이 전 여자친구의 2차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고세원의 사생활 논란은 지난해 11월 전 여자친구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글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021년 11월 글 올린 후 고 씨는 입장문을 냈지만 그 이후에도 전 계속 차단된 상태"라며 1차 폭로 이후 고세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재차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중임에도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고세원과 소속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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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고세원이 전 여자친구의 2차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재차 불거진 논란에도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의문만 키우고 있다.

고세원의 사생활 논란은 지난해 11월 전 여자친구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글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는 K씨에게 임신한 뒤 버려졌고 전 유산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처음에는 실명을 게재하지는 않았지만 A씨가 추가 폭로문을 올리며 "K씨는 고세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A씨는 "고씨가 2017년 초에 이혼했다고 했다. ‘너 임신하면 바로 이혼 기사 내고 결혼이다, 어떤 일이 생겨도 끝까지 책임질 테니 걱정하지 말고 오빠만 믿으라’고 해서 그 말을 믿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당시 고세원은 K씨가 자신임을 인정하면서 고세원은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있는 그대로 여러분에게 솔직한 제 심정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사과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고세원의 사생활 논란이 지난 4일 재점화됐다. A씨가 2차 폭로에 나섰기 때문이다.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021년 11월 글 올린 후 고 씨는 입장문을 냈지만 그 이후에도 전 계속 차단된 상태"라며 1차 폭로 이후 고세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내 폰 번호를 고세원이 차단해 놓아서, 내 사진을 삭제한 것을 확인시켜 달라고 가족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수개월이 지났어도 아무 대답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씨는 "계속 신체 부위를 찍어 보내라고 했다. '연예인 휴대폰은 해킹된다. 대리점 같은 곳에선 삭제해도 다 복구시킨다'고 말했다"면서 "내가 고세원에게 수시로 삭제하라고 할 때마다 삭제했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삭제하지 않은 영상들이 수십 개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A씨는 "모든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정신과 약을 먹으며 버티고 살고 있는데 내 영상이 유출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서라도 해방되고 싶다"면서 "신체 영상 수십 개를 삭제, 초기화시킨 것 확인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A씨는 고세원과 1년간 주고받았다는 메시지 캡처본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고세원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전한채 하루가 지난 6일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재차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중임에도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고세원과 소속사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고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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