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추얼 인플루언서 '위니' 공개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위니(WINNI)'를 공개했다.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위니(WINNI)'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위니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댄스와 스포츠를 좋아하는 21세 공대생이다. 크래프톤과 버추얼 인플루언서 제작사 네오엔터디엑스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름인 '위니'는 승리를 뜻하는 영단어 'Win'에서 파생된 것으로 '평화의 친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3일 위니의 인스타그램과 틱톡 계정을 개설하고 일상 사진, 댄스 커버 영상 등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의 상징인 '삼뚝'을 머리에 쓰고 '후라이팬' 키링을 가방에 달고 있는 위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톤과 네오엔터디엑스는 위니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에서 게임을 넘어 스포츠,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와 협업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간다. 위니의 활동 소식은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오세형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마케팅팀장은 "위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저뿐만 아니라 MZ세대 팬들과 소통하며 성장해나갈 버추얼 인플루언서"라며 "앞으로 위니가 선보일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