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심야약국 1일부터 시범 운영

김장욱 2022. 6. 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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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공공심야약국'을 시범 운영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 취약시간대인 휴일과 심야시간대에 지역주민이 의약품 구매 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에게 복약지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약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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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소(도심형 5, 비도심형 2) 오후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
경북도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공공심야약국'을 시범 운영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 취약시간대인 휴일과 심야시간대에 지역주민이 의약품 구매 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에게 복약지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약국이다.

도는 그간 보건복지부에 공공심야약국 운영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올해 국비 지원으로 시범 운영(전국 62개소)하게 됐다.

공공심야약국은 7개 약국이 운영되며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10만명 이상의 도심형과 10만명 미만의 비도심형으로 구분된다.

우선 도심형 지역은 포항 남구 서문제일약국, 포항 북구 두꺼비약국), 김천 드림약국, 경산 복광당약국, 칠곡 대구약국 등이다.

또 비도심형 지역은 상주 수정온누리약국, 영천 예약국이다.

이외 포항, 경주, 안동, 구미 등 4개 시 지역에서 11개 약국이 야간운영을 하고 있다.

박성수 도 복지건강국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은 도민의 심야시간대 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투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참여약국을 확대해 도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휴일 야간·심야 등 취약시간대 의약품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도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공공심야약국 도입의 필요성과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 '경북도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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