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배역 과몰입에 흰코털 나기도, 말라가고 헛구역질"(유퀴즈온더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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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과몰입으로 생긴 일들을 털어놨다.
6월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이준호가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준호는 "정말로 그렇게 했다. 제가 온, 오프가 잘 안 된다. 슛 들어가서 바로 몰입이 잘 안 되는 타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직 좀 모자란 거다. 그 분위기를 평상시에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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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과몰입으로 생긴 일들을 털어놨다.
6월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이준호가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이준호 씨가 '옷소매' 때는 이산의 예민했던 세손 시절을 표현하기 위해 16kg을 감량하고 '그냥 사랑하는 사이' 할 때는 부산의 원룸을 빌려서 5개월간 낮에도 커튼 쳐놓고 햇빛도 보지 않았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준호는 "정말로 그렇게 했다. 제가 온, 오프가 잘 안 된다. 슛 들어가서 바로 몰입이 잘 안 되는 타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직 좀 모자란 거다. 그 분위기를 평상시에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사랑하는 사이') 강두라는 캐릭터가 정말 밑바닥 인생이었다. 극 중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그걸 간접 체험하다 보니까 흰 코털이 나고 그랬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매일 잘 때마다 땀을 한 바가지씩 흘리고 너무 과몰입해서 계속 말라가고 헛구역질 나고 그러더라. 그 드라마를 부산에서 5개월 동안 찍었는데 제가 그 이후로 부산에 가본 적이 없다. 근데 저를 그렇게 괴롭히는 게 차라리 아직까지는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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