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제2연평해전 6용사 호명 "우리의 영웅 기억할 것..절대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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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제2연평해전 20주기다. 국가의 이름으로 우리의 영웅을 기억하겠다.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故 윤영하 소령, 故 한상국 상사, 故 조천형 상사, 故 황도현 중사, 故 서후원 중사, 故 박동혁 병장 등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나열하며 "국가의 이름으로 우리의 영웅을 기억하겠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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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제2연평해전 20주기다. 국가의 이름으로 우리의 영웅을 기억하겠다.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올리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6분 영웅의 명복을 빕니다. 북한의 기습 도발에 용감하게 맞서 싸운 참수리 357호 장병 여러분께도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서해 영웅들의 결연한 용기, 그리고 희생으로 지켜낸 것입니다. 저와 대한민국은 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추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故 윤영하 소령, 故 한상국 상사, 故 조천형 상사, 故 황도현 중사, 故 서후원 중사, 故 박동혁 병장 등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나열하며 "국가의 이름으로 우리의 영웅을 기억하겠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앞서 17일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은 보훈 가족 및 국가 유공자 130명을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오찬장 입구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한 명 한 명 직접 맞이하며 예우를 갖췄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책임 있게 계승하는 것이 국가의 품격이고 나라의 정체성을 세우는 길"이라며 "여러분 한분 한분이 영웅"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찬에 앞서 전쟁기념관 국군 전사자 명비를 찾아 조응성 하사와 김종술 일병 명비 앞에서 묵념하고 추모했다. 전시된 연평해전 참수리호 모형과 군사용 탱크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에도 천안함 피격과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사건 등 북한 도발에 맞선 호국영웅 및 가족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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