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피플] 톰 크루즈, 환갑에 '1조원의 사나이', 데뷔 41년만 최대 글로벌 흥행

강민경 2022. 6. 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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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데뷔 41년 만에 처음으로 '탑건: 매버릭'을 통해 글로벌 흥행 1조 원(10억 달러)을 돌파했다.

데뷔 41년 만이자 환갑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셈.'탑건: 매버릭'은 올해 최고 흥행작인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기록한 9억 4387만 달러(한화 약 1조 2096억 원)의 기록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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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톰 크루즈 /사진=텐아시아 DB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데뷔 41년 만에 처음으로 '탑건: 매버릭'을 통해 글로벌 흥행 1조 원(10억 달러)을 돌파했다. 이로써 그는 환갑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해 시선을 끈다.

27일 영화 '탑건: 매버릭'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로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811억 원)를 돌파했다.

톰 크루즈는 1981년 영화 '끝없는 사랑'으로 데뷔한 이래 41년간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우주 전쟁', '잭 리처', '오블리비언',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에 출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하지만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은 '탑건: 매버릭'이 처음이다. 데뷔 41년 만이자 환갑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셈.

'탑건: 매버릭'은 올해 최고 흥행작인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기록한 9억 4387만 달러(한화 약 1조 2096억 원)의 기록을 제쳤다. '탑건: 매버릭'은 코로나19 이후 흥행 추이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북미에서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은 것.

톰 크루즈 /사진=텐아시아 DB



또한 '탑건: 매버릭'이 글로벌 흥행 10억 달러를 돌파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31일이었다.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북미에서만 5억 2172만 3000달러(한화 약 6693억 원)를 기록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록까지 더하면 10억 달러를 가뿐히 넘겼다. 특히 중국, 러시아 등에서 개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놀라운 성적표다.

한국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탑건: 매버릭'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탑건: 매버릭'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마일러 텔즈,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축하 영상을 통해 "저와 '탑건: 매버릭'의 제작진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자축했다. 그뿐만 아니라 10억 달러를 돌파하자 마일러 텔즈, 글렌 포웰 등도 SNS를 통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 영화를 비롯해 오는 7월 1일 유니버설 픽쳐스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를 시작으로 7월 8일 마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와 박스오피스 경쟁에 나선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주연을 맡은 네 번째 '토르' 시리즈다.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토르의 모습을 담았다.

톰 크루즈는 제작사 파라마운트의 설득에도 '탑건: 매버릭' 상영은 OTT가 아닌 극장 상영을 고집했다. 외신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의 최종 글로벌 흥행 수익에 대해 1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조 5008억 원)를 예상했다. 환갑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톰 크루즈의 최종 성적은 어떨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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