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2차전지 소재 이륙 준비 완료-KB證

고종민 2022. 6. 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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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7일 동화기업이 2차전지 소재 이륙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948년에 설립된 국내 1위 목재 가공기업 동화기업은 자회사(지분율 89%) 동화일렉트로라이트를 통해 2차전지 소재인 전해액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최근 LiPF6 스팟 가격 하락은 장기 계약 협상과정에서 동화기업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며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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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액 사업 고성장 중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KB증권은 27일 동화기업이 2차전지 소재 이륙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948년에 설립된 국내 1위 목재 가공기업 동화기업은 자회사(지분율 89%) 동화일렉트로라이트를 통해 2차전지 소재인 전해액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KB증권은 27일 동화기업이 2차전지 소재인 전해액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동화기업]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전해액 부문매출액은 전년 대비 150% 증가한 361억원”이라며 “전기차 배터리용 중대형 전해액 출하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동공구 수요 강세로 소형 전해액 매출이 증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하며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원재료 (LiPF6, 육불화인산리튬) 가격 상승 영향이 지속되며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1.5%를 기록했다”며 “(긍정적인 부분은)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고객사의 사업 확대로 본격적인 수혜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LiPF6 스팟 가격 하락은 장기 계약 협상과정에서 동화기업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며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현재 전해액 생산 캐파는 약 5.3만톤이다.

임 연구원은 “고객사 증설과 전방수요를 감안할 때 향후 생산 캐파는 9~10만톤까지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는 실적 개선과 성장 동력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소재 개발 모멘텀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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