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럭셔리'는 옛말..향수도 릴레이 인상 조짐

정보윤 기자 2022. 6. 24. 11: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톰포드 뷰티 홈페이지]

작은 돈으로 사치를 누리고 만족감을 얻는 이른바 '스몰 럭셔리'의 대표 품목인 고급향수들의 가격이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최고급 향수 브랜드로 분류되는 톰포드와 킬리안이 오는 7~8월 중 가격 인상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특히, 톰포드 향수의 대표 제품인 패뷸러스는 50ml 기준 43만9000원으로, 이번에도 인상이 이뤄질 경우 지난해 8월과 올 초에 이어 약 1년 사이 3차례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한편, 디올 뷰티가 다음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향수 제품인 '메종 디올'도 6개월 만에 6~7% 가량 가격이 오릅니다.

'메종 디올'은 125ml 기준 현재 32만5000원에서 35만원대로 오를 전망입니다.

앞서 프리미엄 니치향수 브랜드 크리드는 지난 4월 이미 가격을 올렸으며, 이에 따라 대표제품인 어벤투스는 100ml 기준 45만원에서 51만원으로 13% 이상 상향 조정됐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