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뚫고 상륙한 원숭이두창..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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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원숭이두창 관련주
국내에서 희소 감염병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오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후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의심 증상을 보인 내국인 A씨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한 결과 확진자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원숭이두창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와 3세대 두창백신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농업·비료 관련주
세계 식량 위기가 지속되면서 농업, 비료 관련주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보고서를 통해 올해 들어 세계 각국이 내린 식량·비료 수출제한 조치가 57건에 달하고 이 중 이 중 45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행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올 들어 세계 각국의 식량·비료 수출제한 영향으로 국내 비료값은 80%, 곡물값은 4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 원전 관련주
윤석열 대통령이원전 산업 생태계 회복 의지를 강조하자 관련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공장을 방문하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바보 같은 짓이라고 비판하며 정책 폐기를 공언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2025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원전 일감을 추가 발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반도체 관련주
하반기 업황 반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D램, 낸드플래시 평균 가격이 오는 3분기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자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오는 3분기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평균 3~8%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용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위축된 데 따른 것이라고 트렌드포스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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