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환자 침구·수건 만져도 옮는다? 원숭이두창 어떻게 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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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되면서 원숭이두창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와 감염경로나 전파력에서 차이가 있지만 그 예방법은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오늘 23일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감염 예방을 위해서 가능한 한 확진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이어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 (원숭이두창)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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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의 전염성 높은 고름, 체액 등 피해야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닿은 의류, 침구도 위험
[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되면서 원숭이두창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와 감염경로나 전파력에서 차이가 있지만 그 예방법은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오늘 23일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감염 예방을 위해서 가능한 한 확진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예방법 처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가 권고된다.
WHO는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증상이 있을 때 전염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숭이두창의 사람 간 전염은 주로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신체접촉으로 발생한다. 확진자의 발진과 고름을 비롯해 혈액 등 체액, 가피(딱지) 접촉 시 전염성이 강하다.
아울러 확진자 또는 확진되지 않았더라도 발진·수포 등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옷 등으로 환부를 덮을 필요가 있다. 또 입 안에 병변이 있거나 기침을 하는 경우에는 확진자와 접촉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환부 등에 닿은 의류, 침구, 수건, 식기 등도 감염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수 있는 물건을 접촉했다면 비누로 손을 꼼꼼히 씻거나 손 소독을 해야 한다.
질병관리청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어제 22일 브리핑을 통해 "(원숭이두창의) 비말 감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배제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아주 밀접한 접촉, 피부접촉 또는 성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 (원숭이두창)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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