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체육회 여직원, 예산 1억1000만원 횡령..검찰 수사

울산지방검찰청 신청사.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중구체육회 소속 여직원이 체육회 예산 약 1억여원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2일 울산중구와 검찰에 따르면 중구체육회가 지난해 12월 사업비 정산 과정에서 중구체육회 서무 담당 여직원 A씨가 중구체육회 사업비 약 1억1000만원을 A씨 본인 계좌로 수차례 송금해 빼돌린 사실을 적발했다.

중구청이 조사한 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 중구체육회의 여러 보조금 통장에서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중구청의 고발로 현재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중으로 알려졌다.

중구와 중구체육회는 검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면 횡령한 보조금 반환조치를 할 계획이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