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해외 인지도 상승에 따른 실적 성장 전망-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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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2일 덴티스에 관해 해외 인지도 상승에 따른 높은 실적 성장세를 전망했다.
상상인증권은 올해 덴티스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37% 증가한 900억원으로 예측했다.
상상인증권은 덴티스가 동종 업계 대비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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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상상인증권은 22일 덴티스에 관해 해외 인지도 상승에 따른 높은 실적 성장세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덴티스는 지난 2020년 7월 상장한 임플란트·덴탈장비 전문 업체다. 제품군을 살펴보면 작년 예상 기준 치과용 임플란트 비중이 72%, 의료용 LED 수술등 19.4%, 바이오머티리얼(골이식재 등) 6.2%, 치과용 3D프린터 2.4% 등이다.
상상인증권은 올해 덴티스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37% 증가한 900억원으로 예측했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430억원이 예상되는데, 수출은 미국이 140억원, 이란 100억원대, 유럽 50억원대로 이 3개 지역이 주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은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하는 것이고, 이란도 2020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덴티스는 유럽 거점으로 지난달 스페인 합작법인을 설립해 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 강화된 브랜드 입지가 해외 인지도 상승으로 연결돼 올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상상인증권은 덴티스가 동종 업계 대비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덴티스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수준이다. 반면 디오, 덴티움, 오스템임플란트 등은 PER 12배,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 90%를 점유하고 있는 얼라이언테크놀로지는 작년 PER이 20~30배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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