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대출 한도 2000만원으로..대상도 확대
김은성 기자 2022. 6. 21. 15:06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주요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희망대출플러스 특례보증의 대출한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이미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받은 중신용 소상공인은 추가로 1000만원을 더 대출받을 수 있다. 희망대출플러스는 매출 감소 소상공인에게 신용도에 따라 1∼1.5% 금리로 1000만원까지 대출을 해주는 총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대출을 받은 저신용 소상공인은 지역신보를 통해 추가로 1000만원 한도의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다. 희망대출플러스 지원 대상도 방역지원금 수급자에서 손실보전금 수급자까지 확대된다.
중기부는 ‘중·저신용자 특례보증’의 대상도 방역지원금 수급자에서 중·저신용자 전체로 확대했다.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위해 마련한 ‘브릿지 보증’은 보증 만기가 6개월 이내 도래할 때 한해서 신청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폐업자 전체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중·저신용자 특례보증과 브릿지보증 개편은 다음달 1일부터, 희망대출플러스 개편은 다름달 18일부터 적용된다.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상담(1588-7365)과 신청이 가능하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동해 원유’ 검증단 교수가 액트지오 대표 논문 공동저자…검증 객관성 문제 없나
- [스팟+터뷰] 김종인 “여당이 원구성 보이콧? 상상 어렵다···국회 방치할 수 없잖나”
- [전문]“이정재, 기망적 방법으로 경영권 탈취” 래몽래인 대표의 반박
- 가족에 들킬까 봐…방에서 출산 후 발로 눌러 숨지게 한 미혼모
- 이준석 “기내식, 김정숙 여사·윤 대통령 중 누가 많이 먹겠나”
- 1560% 이자 못 갚자 가족 살해 협박한 MZ조폭, 징역 5년
- 이재오 “한동훈, 내 동생 같으면 당 대표 못 나오게 해”
- 4만명 몰린 대학축제서 술 먹고 춤춘 전북경찰청장 ‘구설’
- [단독]‘입꾹닫’ 산업부, 액트지오-석유공사 공문 제출요구에 “안보·영업기밀” 부실 답변만
- [리얼미터]윤 대통령 지지율 31.5%…9주째 30% 초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