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PB' 이마트24도 가격 인상..민생라면 100원씩 올려

이슬기 기자 2022. 6. 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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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시리즈'는 이마트24가 '아임이'와 함께 선보인 가성비 상품이다.

우선 '민생라면'은 390원에서 490원으로 100원 올랐다.

민생라면은 2019년부터 업계 최저가를 유지해온 제품으로, 약 4년 만에 가격을 인상했다.

'민생라면컵'은 580원에서 700원으로, '민생짜장'과 '민생구리'는 670원에서 75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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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체인 이마트24가 원자재값 및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자체브랜드(PB) ‘민생시리즈’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이마트24의 초저가 자체브랜드(PB) 제품인 민생김(좌)과 민생라면컵(우).

‘민생시리즈’는 이마트24가 ‘아임이’와 함께 선보인 가성비 상품이다. 봉지라면 등 먹거리부터 화장지와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 생활 용품을 일반 상품 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해왔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원자재 비용 등 물가 전반이 오르면서, 제조 업체의 요청 등에 따라 지난달부터 주력 제품의 값을 일제히 올린 것이다.

우선 ‘민생라면’은 390원에서 490원으로 100원 올랐다. 민생라면은 2019년부터 업계 최저가를 유지해온 제품으로, 약 4년 만에 가격을 인상했다.

‘민생라면컵’은 580원에서 700원으로, ‘민생짜장’과 ‘민생구리’는 670원에서 75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올랐다. 민생도시락김도 1봉당 200원에서 300원으로 100원 인상했다.

생필품의 경우 민생화장지 40m(12롤)는 4890원에서 6900원으로, 민생화장지 27m(30롤)는 8250원에서 10900원으로 비싸졌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대내외적 상황으로 라면 원재료인 밀과 팜유 가격 등이 줄줄이 올랐다”며 “PB상품 제조업체가 수익성 악화로 가격 인상을 요청해온 만큼 기존 가격을 무조건 고집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제품값 인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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