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시차 4시간 이내 해외 원격 근무 허용..지원금도 제공

김민아 2022. 6. 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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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라인플러스는 다음달(7월)부터 근무 장소의 제약을 완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행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라인플러스가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워크 2.0'를 보면 국내는 물론, 한국과 시차가 4시간 이내라면 해외 어디서든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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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라인플러스는 다음달(7월)부터 근무 장소의 제약을 완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행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라인플러스가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워크 2.0'를 보면 국내는 물론, 한국과 시차가 4시간 이내라면 해외 어디서든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원격 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연 204만 원(매달 17만 원) 상당의 현금성 포인트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라인플러스는 다음 달부터 희망하는 직원들은 한국과 같은 표준시를 쓰는 일본을 비롯해 시차가 4시간 이내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몰디브, 괌, 뉴질랜드, 사이판, 호주 등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인플러스 측은 국내 원격 근무 등을 혼합한 형태의 '하이브리드 워크 1.0'을 지난 1년간 시행한 결과 이를 보다 발전시킨 형태의 근무제도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다양한 글로벌 환경에서 일하며 새로운 경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인플러스는 '100% 원격 근무'부터 '주 N회 원격 근무'까지 부서나 조직 상황에 따라 직원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외 획일적 근무 제도 등 강제 사항은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 라인플러스는 기존 시행 중인 출산지원금 100만 원과 별도로 임신 축하금 제도를 신설해, 임직원 본인이나 배우자의 임신 시 50만 원의 현금성 복지 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내용으로 복리후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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