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시즌 종영..김경훈 PD "범죄자 악행 상상 초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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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가 16회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인간은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블랙'은 1회 선낙주부터, 2020년대 사이버범죄의 위험성을 고스란히 보여준 11회 조주빈, 인면수심의 끝을 보여준 16회 '어금니 아빠' 이영학까지 악랄한 범죄자들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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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가 16회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인간은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블랙'은 1회 선낙주부터, 2020년대 사이버범죄의 위험성을 고스란히 보여준 11회 조주빈, 인면수심의 끝을 보여준 16회 '어금니 아빠' 이영학까지 악랄한 범죄자들을 다뤘다.
제작을 맡은 김경훈 PD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 어렵고 다루기 힘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간이 많이 걸려도 직접 판결문과 사건자료를 구하고, 방송이 나가기 직전까지 팩트 체크에 힘썼다는 김경훈 PD는 "그럼에도 방송에서 모든 것을 담아낼 수는 없었다.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일부러 삭제한 부분도 있고, 심의상 수위를 낮춘 부분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 드리는 이유는 범죄자들의 악행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가석방을 염두에 두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많은 분들이 '블랙'에서 다룬 범죄자와 그들의 범행을 기억해주셔서 다시는 우리 사회에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더 어렵고 다루기 힘들었던 이유에 대해 그는 "여러가지 이유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고 숨겨질 수 밖에 없었던 불편한 진실들을 마주하며 분노가 치밀었다. 매회 함께 분노해 주신 열여선 명의 게스트와 제작에 도움을 주신 사건 관계자들, 제작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토리텔러 장진은 "이러한 흉악범들이 존재하는 한, 범죄자들의 검은 속내를 밝혀내는 우리의 노력 역시 절대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방송을 통해 다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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