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서범준, 계속된 수난에 한강行..눈물 폭탄 예고 [TV스포]

임시령 기자 2022. 6. 19.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재는 아름다워'가 눈물 폭탄을 예고했다.

19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가 계속되는 수난에 극단적 선택을 한 듯한 막내 서범준의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어리석은 판단으로 유나까지 곤란한 상황에 빠트렸다는 생각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결국 유나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예고편에서 수재가 늦은 밤 한강에서 목격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 사진=KBS2 현재는 아름다워 예고편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가 눈물 폭탄을 예고했다.

19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가 계속되는 수난에 극단적 선택을 한 듯한 막내 서범준의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수재(서범준)는 무모했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눈물을 훔쳤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제쳐 두고 친구 창열에게 헬스장을 인수받기 위해 총력을 다했던 수재. 헬스장을 성공적으로 경영하면 유나(최예빈)와의 계약 결혼 거짓말도 만회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대출까지 받은 돈 전부를 날리게 됐다. 일말의 희망으로 여기저기 수소문해 봤지만, 망해서 야반도주한 창열의 소식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고, 수재는 더 깊은 절망에 빠졌다.

수재는 "속인 사람이 나쁜 거지, 믿은 사람이 잘못한 건 아니다"며 애써 밝은 척 위로하는 유나에게도 미안했다. 어리석은 판단으로 유나까지 곤란한 상황에 빠트렸다는 생각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결국 유나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수재의 마음을 괴롭히는 건 또 있었다. 어떤 상황에도 자신을 믿어줬던 할아버지 경철(박인환), 아빠 민호(박상원), 엄마 경애(김혜옥)다. 결혼 프로젝트를 하면서 열심이었다며 취소를 제안하는 형들 앞에서 체면까지 세워줬는데, 그런 가족에게 큰 잘못을 한 것 같아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다.

결국 수재가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걸까. 예고편에서 수재가 늦은 밤 한강에서 목격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李)가네 어른들에게 둘러싸여 유나와의 계약 결혼을 모두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며 오열하던 수재가 한강을 바라보며 유나에게 전화를 걸어 "널 사랑하게 됐다. 넌 나 같은 쓰레기 옆에 있으면 안 된다"고 고백했다. 그 이후 나쁜 소식이 전해졌는지 경철은 다리까지 휘청이고, 경애는 "잘못되면 어떡해"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제작진은 "이가네 어른들이 드디어 수재와 유나의 계약 결혼 전말을 알게 된다. 혼은 내더라도 '그럴 수밖에 없었을 거다'라며 꽉 안아주실 거라던 수재의 예상대로 어른들이 두 사람을 용서할지 지켜봐 달라"며 "잘 나가는 형들 사이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고 당당하고 밝았던 수재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그가 혹여 나쁜 생각을 품고 있는지, 이가네 어른들의 눈물의 이유를 오늘(19일)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