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어 LPGA 클래식 1R 성적은?..박인비·김효주·박성현·전인지·안나린·넬리코다 등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15번째 대회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는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 첫날 경기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638야드)에서 진행되었다.
한국 선수 19명을 포함한 총 14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출전 선수 전체의 평균 타수는 70.938타가 나왔다.
가장 어려웠던 1번홀(파4)에서는 평균 4.389타를 쳤고, 버디 9개와 보기 37개, 더블보기 이상은 14개가 나왔다. 반면 가장 쉽게 플레이된 18번홀(파5)에선 평균 4.201타를 적었다. 무려 14개 이글이 쏟아졌고, 버디 88개가 터졌다. 보기는 1개밖에 나오지 않았고, 더블보기 이상은 없었다.
8년째 같은 코스에서 치러지는 대회라, 선수들이 코스에 익숙한 것도 좋은 성적의 원인 중 하나다.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16위 제니퍼 컵초(미국)가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1위로 나섰다.
컵초는 이날 티샷, 아이언샷, 퍼팅 3박자가 맞아떨어졌다. 드라이브 평균 거리 277야드를 보냈고, 그린 적중 16개의 정확한 샷에, 그린 적중시 퍼팅 1.56개의 좋은 그린 플레이를 보였다. 샌드 세이브도 100%(3/3)였다.
8언더파 64타를 때린 저리나 멘도자(미국)가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올해 초, '필러' 대신 결혼 전 성(last name)을 다시 쓰기로 한 멘도자는 단 한 홀을 제외한 모든 그린을 지켜낸 아이언 샷을 앞세워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았다.
시즌 첫 승이 머지않아 보이는 렉시 톰슨(미국)이 7언더파 65타를 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마들렌 삭스트룀(이상 스웨덴)과 공동 3위를 형성했다. 톰슨은 2015년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고, 2017년과 2019년에는 공동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이 코스에서 강했다.
한국 선수로는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안나린(26)이 공동 7위를 기록, 가장 좋은 성적으로 출발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와 스테이시 루이스, 메건 캉(이상 미국) 등이 같은 순위다.
전인지(28), 유소연(32), 최운정(32)이 4언더파 68타를 써내 공동 15위에 위치했다. 이 대회에서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최근 US여자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한 이민지(호주)도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14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이미림(32)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최나연(35)과 공동 30위에 위치했다.
신인상 레이스 1위를 달리는 최혜진(23)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45위다. 김아림(27), 신지은(30), 이정은5(34), 이미향(29), 그리고 리디아 고(뉴질랜드), 노예림, 앨리슨 리(이상 미국) 등도 두터운 공동 45위 그룹에 포함되었다.
2016년 이 대회 정상을 밟았던 김세영(29)이 1언더파 71타로, 양희영(33)과 함께 공동 6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린 적중이 10개로 떨어진 김효주(27)는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바꿔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89위에 자리했다.
박인비(34)와 지은희(36), 강혜지(32)는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0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박성현(29)은 3오버파 75타를 적어내 공동 127위에 머물렀다. 1번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2개 더블보기가 나왔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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