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법당서 도박을?.. '인사이더' 측 "왜곡된 인상, 사과"

김유림 기자 2022. 6. 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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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제작진이 '불교 비하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지난 15일 "최근 제작진이 조계종단에 방문해 해당 장면과 배경이 충분히 왜곡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며 "오해 소지가 있는 장면은 삭제·수정해 다시 영상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더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재방송과 VOD 영상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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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가 불교 폄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JTBC 방송캡처
'인사이더' 제작진이 '불교 비하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지난 15일 "최근 제작진이 조계종단에 방문해 해당 장면과 배경이 충분히 왜곡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며 "오해 소지가 있는 장면은 삭제·수정해 다시 영상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3·4회에서 조계종 폄훼 장면과 관련한 사과문도 내보낼 예정이다.

지난 8일 방송된 인사이더 1회에서는 승려와 도박꾼이 사찰 법당에 모여 불법 도박을 벌이는 장면이 15분 동안 전파를 탔다. 해당 장면에서는 승려가 판돈을 딴 뒤 '관세음보살'을 외치고, 유치장에 구금되는 등 도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노골적으로 등장했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매우 악의적이고 노골적으로 스님을 폄훼하고 불교를 조롱하는 방송을 내보낸 것은 모든 스님들에 관한 명예훼손이자 훼불행위"라며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아울러 JTBC와 인사이더 제작진의 참회, 프로그램 폐지, 재방송 송출 중단,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영상 삭제를 요구했다.
인사이더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재방송과 VOD 영상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OTT 플랫폼에서도 인사이더 1회는 제공되지 않는 상태다.

JTBC 수목극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 분)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그리는 액션 서스펜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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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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