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성추행 사건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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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ianjeju@gmail.com)]제주도체육회 주요 임원들이 지난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중 벌어진 성추행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한편, 제주도체육회에 재직 중인 중견 간부 A씨는 지난달 말 대구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직원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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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제주도체육회 주요 임원들이 지난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중 벌어진 성추행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임원 20여 명은 14일 오전 제주도체육회관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주도체육회 관계자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안기고, 도민 사회와 체육인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들은 "제주도체육회 임원 일동은 무엇보다도 스포츠 행사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한 마음"이라며 "규정에 맞게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도민과 체육인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나가겠다"며 "향후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체육회에 재직 중인 중견 간부 A씨는 지난달 말 대구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직원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대구시내에서 회식을 마친 후 길거리에서 동행한 제주도체육회 여직원의 볼에 자신의 볼을 비비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 도체육회 직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구에 머물고 있었다.
A씨는 사건 당일 숙소 인근에서 체육회 회식이 끝난 뒤 '커피 한잔하자'며 여직원을 불러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도체육회는 8일 성추행 관련 수사 통보를 받은 후 A씨를 업무에서 배제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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