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집값 떨어져도 청주는 '후끈' '청주 SK뷰 자이'로 수요 몰린다

파이낸셜뉴스 2022. 6. 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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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SK뷰 자이 투시도

올들어 청주 집값이 인근 지역에 비해 상승세를 기록 중이어서 후끈하다. 대전과 세종은 단기간 가격이 급등한 탓에 피로감이 쌓이면서 집값 조정기에 접어든 반면 청주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데다 산단 확충, 투자 등이 이어지면서 수요가 옮겨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살펴보면 대전·세종과 청주의 분위기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대전의 집값은 올해 1월(-0.15%)을 기점으로 4월(-0.22%)까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세종은 지난해 6월부터 일찌감치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4월에는 집값이 전달 대비 0.65% 더 떨어진 상황이다.

반면 청주는 이들 지역과는 다르게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집값은 지난해 말 대비 0.13% 더 오른데 이어 2월(0.09%), 3월(0.08%)까지 계속 상승을 기록 중이다. 4월에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처럼 청주 부동산 시장이 활황인 데에는 여러 요인이 맞물렸다는 평가다. 대전, 세종의 구매 부담이 커지면서 청주로 매수 심리가 옮겨 붙었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사업 등의 추가적인 호재도 부동산 상승세를 떠받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조정대상지역 해제도 거론 중인 만큼 기대감도 높다.

새 아파트 청약 열기도 뜨겁다. 2월에 분양한 ‘더샵 청주그리니티’는 780가구 모집에 1만170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5대 1을 기록했으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같은 달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도 평균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기존 인기 지역인 대전과 세종의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면서 그간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던 청주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특히 청주는 추가적인 가격 상승 기대감도 높아 신규 아파트 분양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청주에서 새 아파트 분양 소식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는 곳은 ‘청주 SK뷰 자이’다. 봉명 1구역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청주 SK뷰 자이’는 청주 최초의 ‘SK뷰’ 브랜드에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자이’가 만난 만큼 일대를 후끈 달구고 있다. 총 1745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1㎡ 10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주 원도심인 봉명동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먼저 청주를 좌우로 관통하는 8차선 직지대로와 마주하고 있어 곳곳을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청주역, 청주IC, 서청주IC, 청주공항, 청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촘촘한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충청내륙고속도로(예정),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예정) 개발사업 등 호재 수혜도 기대된다.

생활 여건도 탄탄하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아울렛, 현대백화점, 청주농수산시장이 자리하고 서원구청, 청주시청, 충청북도청, 충북대학병원 등도 가까워 생활·공공편의가 뛰어나다. 자녀 키우기에도 적합하다. 단지 바로 앞에 봉명초가 있는 초품아 단지로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으며 봉명중, 청주고, 한국폴리텍대, 충북대, 청주대 등도 가깝다.

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 맞은편에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자리하며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약 3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이들의 직주근접 단지로 손색없다. 이밖에도 청주 운천공원, 백봉공원, 명심산, 월명산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자랑하고, 예술의전당, 종합운동장 등 여가·문화공간도 인근에 위치한다.

‘VIEW(뷰)’와 ‘자이’ 브랜드가 합쳐진 만큼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여주는 우수한 설계도 적용된다. 남향 위주 배치에 4베이 판상형 구조에 단지 전체 면적의 37%가 조경으로 조성되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된다. 1인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키즈짐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양손타석 스크린골프, 휘트니스(인바디룸), GX룸, 카페테리아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어린이집-티하우스-맘스라운지(통학버스대기공간) 배치를 연계해 학부모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청주 SK뷰 자이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대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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