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준비위원회' 공식 출범..민선 7기 승계 표명

김경일 시장 당선자와 재선 시도의원 주축

13일 파주시민회관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자의 인수위인 '100만 파주 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김경일 당선자와 준비위원들. (김경일 당선자 제공)© 뉴스1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민선8기 파주시장직 인수위원회인 ‘100만 파주 준비위원회’가 13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내 사무실에서 민선7기 최종환 시장의 시정 성과 승계를 표명하며 실무형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기도의회 및 파주시의회 당선인을 주축으로 한 준비위원회 위원,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된 준비위원은 Δ조성환(경기도의원 당선인) Δ이용욱(전 파주시의원, 경기도의원 당선인) Δ박대성·박은주·최유각·이성철·목진혁(현 파주시의원, 파주시의원 당선인) Δ최승원(고양시 경기도의원) Δ손배찬(파주시 의원) Δ한양수(전 파주시의회 의장) Δ김순곤(서영대학교 부총장) Δ김순현(대변인) 등 12명이다.

출범식에서 김경일 당선인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16일까지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동안 민선8기 파주시의 정책방향, 시정목표와 시정방침, 공약사항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100만 파주 준비위원회’는 민선7기 파주시정의 성과를 이어받고 새로운 도약과 100만 도시 파주를 힘차게 준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인수위원회의 명칭을 대신해 ‘100만 파주 준비위원회’로 정했다.

이번 준비위원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인이 직접 위원장을 맡았으며, 지난 4년간 민선7기 정책을 잘 알고 있는 재선 시도의원들 13명을 주축으로 준비위원을 구성해 실무적인 준비위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