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풍 중부내륙철도 역 명칭 내년 초 확정될 듯

김정수 기자 2022. 6. 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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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처음 들어서는 철도 역(驛) 명칭이 내년 초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군에 따르면 다음 달 괴산군지명위원회가 연풍면 원풍리에 신설하는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가칭 313역 명칭을 심의한다.

군은 지명위원회가 역명을 8월쯤 국가철도공단에 건의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이 국토교통부에 역명심의위원회를 건의하면 심의를 거쳐 내년 초 확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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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가칭 313역' 명칭 심의..국가철도공단 건의
1374명 의견 설문조사서 929명 '연풍역' 가장 선호
괴산군 연풍면에 처음 들어서는 철도 역(驛) 명칭이 내년 초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가칭 313역사 투시도.(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처음 들어서는 철도 역(驛) 명칭이 내년 초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군에 따르면 다음 달 괴산군지명위원회가 연풍면 원풍리에 신설하는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가칭 313역 명칭을 심의한다.

군은 지명위원회가 역명을 8월쯤 국가철도공단에 건의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이 국토교통부에 역명심의위원회를 건의하면 심의를 거쳐 내년 초 확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가칭 313역 명칭제정' 주민의견을 공고했다.

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 기간 설문조사에서 1374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가장 많이 나온 역명은 '연풍역'으로 929명(67.6%)이 선호했다. 이어 연풍조령산역(264명·19.2%), 괴산연풍역(106명·7.7%), 김홍도역(18명·1.3%) 순이었다.

설문조사에는 괴산역, 신풍역, 조령산역, 조령역 등 다양한 의견도 있었다.

연풍역을 선호한 주민은 역이 들어설 위치가 연풍에 있고 중부고속도로 연풍나들목(IC)과 가깝다는 점을 들었다. 지역 역사성과 연풍이라는 부드럽고 편안한 어감도 이유로 꼽았다.

연풍에 들어설 중부내륙철도 역은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604㎡ 규모의 한옥 양식으로 지어진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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