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당선인,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TF단 발표..13일 출범

인수위는 4개 분과, TF단은 현안 관련 5개로 구성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12일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 15명과 인수위 산하 5개 과제 TF단 위원 25명 명단을 발표했다. 인수위와 과제TF단은 13일부터 가동된다.

이 당선인은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행정 경험, 분야별 전문성, 지역 신망도 등에서 검증되고 능력을 높게 평가받는 분들로 구성됐다"며 "인구 110만 용인시가 변화하고 발전하는데 필요한 비전과 구상, 정책을 인수위원회와 과제TF단에서 잘 제시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앞서 인수위원장에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행시 23회), 부위원장에 용인시 부시장을 지낸 황성태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행시 33회)을 임명했다.

인수위원에는 Δ김대익 한경대 명예교수 Δ박신환 전 경기도 경제실장 Δ이연희 전 용인도시공사 사장 Δ남재걸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Δ신재춘 전 경기도의원 Δ김용규 전 용인시의원이 임명됐다.

이태원 명지대 예술학부 교수, 이윤송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 신동빈 용인대 경영학과 교수, 노갑택 명지대 스포츠 지도학과 교수, 정원동 전 기재부장관 정책보좌관, 이우철 전 경기도 대변인, 강석재 전 용인시 관광전문위원도 인수위원에 포함됐다.

인수위는 Δ기획행정 Δ문화복지 Δ경제환경 Δ도시건설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 4개 분과만으로는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변화 열망을 다 담아내기 어려운 만큼 주요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5개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며 "TF는 과제별로 용인시 행정의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비전·해법 등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제 TF단은 Δ플랫폼시티 Δ반도체 클러스터 Δ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Δ취약계층 지원 Δ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5개다.

플랫폼시티 TF 단장에 배명곤 전 용인시 도시정책실장, 위원에는 한홍구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 겸임교수, 신승만 전 시의원, 류임춘 전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 본부장, 김도형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임명됐다.

반도체 클러스터 TF단은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가 단장을 맡고, 정순문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 김용탁 전 SK하이닉스 D램 개발본부장 겸 부사장, 강성철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전문위원, 전병삼 전 용인시 공원사업소장, 정진건 전 매일경제신문 뉴욕특파원이 활동하게 된다.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TF단은 유기석 전 용인시 일자리산업국장이 단장, 위원으로는 정해수 전 기흥구청 건설과장, 임성주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전명윤 칼럼리스트, 고택현 이상일 시민캠프 청년대변인이 임명됐다.

취약계층 지원 TF단은 김진태 전 용인시 감사담당관이 단장, 최정숙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태근 용인신체장애인복지회 지부장, 이태영 희망나눔 봉사단 회장, 안충훈 전 용인시 노인복지과장이 위원으로 뽑혔다.

문화체육시설 확충 TF단장은 박상섭 전 용인시 기흥구청장이 맡았다. 위원으론 백남섭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이두한 전 용인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박병용 용인대 평생교육원 체육학 겸임교수, 이민희 용인시 체육회 이사가 임명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와 과제TF단 활동에 도움을 줄 자문위원들도 조만간 위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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