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택시 타고 관광지·맛집 탐방"..대전 동구, 관광택시 운영

김경훈 기자 2022. 6. 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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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택시 타고 친절한 택시 기사님의 해설을 들으며 동구의 관광지와 찐 맛집을 여행하세요."

대전 동구는 장애인, 임산부, 노인, 유아 등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관광약자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동구 온 관광택시'를 오는 20일부터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황운서 동구 관광문화체육과장은 "최근 소규모, 단기 여행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지역 명소를 자율적으로 찾아다니는 관광 트렌드에 따라 관광택시 운영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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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여행코스 3시간 기준 3만원, 장애인·임산부 20% 할인
동구 온 관광택시 홍보 포스터.(대전 동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관광택시 타고 친절한 택시 기사님의 해설을 들으며 동구의 관광지와 찐 맛집을 여행하세요.”

대전 동구는 장애인, 임산부, 노인, 유아 등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관광약자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동구 온 관광택시’를 오는 20일부터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중 무휴 6대를 상시 운영하는 관광택시는 6월 13일부터 네이버 ‘동구 온 관광택시’ 예약사이트 또는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관광약자와 동반 이용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해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으며, 택시 기사는 문화해설사로 변신해 구석구석 관광지와 맛집을 안내하게 된다.

최대 탑승인원은 동반 이용객을 포함해 모두 4명이며, 이용료는 3시간 기준 3만원으로, 장애인과 임산부는 20%를 더 할인받아 2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로 관광택시 이용료를 결제할 수도 있다.

여행 코스는 Δ웰니스코스(명상정원, 식장산 등) Δ재미코스(소제동, 만인산 등) Δ꼬꼬맛코스(중앙시장, 만인산 등) Δ자율코스 등 동구 8경과 맛집을 방문하는 4개 코스로 짜여졌다. 그 외에 희망하는 동구 관광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황운서 동구 관광문화체육과장은 "최근 소규모, 단기 여행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지역 명소를 자율적으로 찾아다니는 관광 트렌드에 따라 관광택시 운영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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