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제2회 우수 혁신 애드벤처 10개사 시상

혁신 애드벤처 대상에 '코리아테크' 선정
올해 2회 시상식서 우수 '혁신 애드벤처' 총 10개사 시상

제2회 혁신 애드벤처(AD-Venture) 대상 시상식 모습. 코바코 제공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혁신 애드벤처(AD-Venture)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대상 수상 기업으로 브랜드 '가히'의 코리아테크를 선정했다.

애드벤처는 '광고(AD)'와 '벤처기업(Venture)'의 조합어로, 코바코는 지난해부터 광고 지원을 통해 성장한 벤처·스타트업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 '혁신 애드벤처'상을 수여하고 있다. 작년에는 마켓컬리로 유명한 주식회사 컬리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2021년 코바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에 참여한 245개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진행하며 일자리 창출과 매출 성장, 크리에이티브 등을 종합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코리아테크'는 코바코가 지원하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에 선정된 2018년부터 지금까지 광고 마케팅을 통해 고용과 매출이 급성장한 기업이다. 화장품 '가히 멀티밤'과 배우 김고은이 출연한 TV 광고로 주목 받고 있다.

'제2회 혁신 애드벤처 대상' 올해의 대상을 수상한 코리아테크의 화장품 브랜드 '가히' 광고 이미지. 코바코 제공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마케팅 혁신 기업은 코리아테크를 포함해 총 10개 사다. 본상인 'JOB STAR상(고용창출 부문)'은 '오늘의집'의 버킷플레이스와 '자코모 소파'의 자코모가 수상했다. 'SALES STAR상(매출신장 부문)'은 '듀얼소닉'의 지온메디텍과 '봄소와소파'의 봄소와가 TV와 Radio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INNO-TOGETHER상(지역상생 부문)'은 '유니칸 안전화'의 유니칸, '척척척 만능간장'의 삼화식품공사, 'LED미용기기 루미니엘'의 링크옵틱스, '간병인 플랫폼 케어네이션'의 에이치엠씨네트웍스에게 각각 주어졌다.

또, 몸엔용바이오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 판로개척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한 점이 인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코바코는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방송광고비 송출 할인부터 제작비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998년부터 20201년까지 '코바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으로 총 3508개 사에 6721억원의 광고비 할인을 지원했으며, 2015년부터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통해 총 558개 사에 134억원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했다.

이백만 코바코 사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상파 방송광고 캠페인이 혁신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량 증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면서 "혁신을 이끄는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코바코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바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코바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송광고비 할인지원 신청은 준비서류 작성 후 매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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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동수 기자 angelds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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