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자 인수위 출범..군 공항 이전 TF 꾸려

오상도 2022. 6. 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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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특례시'를 선언한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자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정식 활동에 들어갔다.

9일 이 당선자 측에 따르면 수원시장 인수위는 전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현판식을 열고 인수위를 출범했다.

이 당선자처럼 도시정비사업 전문가인 홍경구 단국대 교수와 전통시장·골목상권에 정통한 이동욱 부천대 교수, MICE산업과 관광도시 정책에 조예가 깊은 김현 교수, 오현재 전 수원도시재단 센터장도 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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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수원시장 당선자와 시장직 인수위원회. 수원시 제공
‘경제특례시’를 선언한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자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정식 활동에 들어갔다. 

9일 이 당선자 측에 따르면 수원시장 인수위는 전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현판식을 열고 인수위를 출범했다. 

먼저 인수위원장에는 지역 기업인인 성열학 비비테크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전문 경영인을 인선해 경제공약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부위원장과 간사에는 김호진 시의원과 김도영 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 당선자처럼 도시정비사업 전문가인 홍경구 단국대 교수와 전통시장·골목상권에 정통한 이동욱 부천대 교수, MICE산업과 관광도시 정책에 조예가 깊은 김현 교수, 오현재 전 수원도시재단 센터장도 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민단체를 대표해선 서정리 ICOOP 수원생협 이사장, 정종훈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문은정 수원경실련 활동가, 홍은화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국장 등이 포함됐다. 청년·여성 대표로는 김창래 제20대 대통령선거 경기도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서효영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자
인수위는 이 당선자가 선거 과정에서 강조한 기업유치와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수위 산하에 이 당선자의 핵심 공약인 군 공항 이전사업의 기본계획을 설계할 군 공항 이전 전담(TF)팀이 꾸려졌다. 아울러 업무 중심의 인수위를 표방하면서 △기획조정 △경제문화교육 △복지청년여성 △도시환경교통의 4개 분과에 3명씩 인수위원을 배치했다.

인수위는 시민 참여를 위해 인수위 누리집을 별도로 개설해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 당선자는 “행정보고를 받는 인수위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민선 8기를 설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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