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려니숲길' 명상하면서 산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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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적인 숲길 가운데 하나인 사려니숲길을 걷고 명상하면서 공존의 의미를 생각하는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사려니숲길 일대에서 '제14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사려니숲길에서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탐방안내소와 사려니오름으로 이어지는 통제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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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금지 화산체-물찻오름 한시 개방
제주의 대표적인 숲길 가운데 하나인 사려니숲길을 걷고 명상하면서 공존의 의미를 생각하는 행사가 열린다.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이 금지된 작은 화산체, 물찻오름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제주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사려니숲길 일대에서 ‘제14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9일 오전 11시 남조로변 사려니숲길 붉은오름입구 열린무대에서 진행한다.
신원섭 전 산림청장의 미니특강과 ‘숲속의 작은 음악회’에 이어 사회복지법인 시설 이용자를 초청해 무장애나눔길을 안내한다. 이 길은 교통 약자가 안전하게 숲을 이용하도록 조성됐다. 생태사진전과 함께 생태공방, 나무이야기, 춤 명상 등 숲 체험 활동도 펼쳐진다.
행사 기간 사려니숲길에서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탐방안내소와 사려니오름으로 이어지는 통제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자연휴식년제에 따라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물찻오름도 사전 예약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1만5000여 명의 탐방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숲길 걷기라는 축제 취지에 맞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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