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테슬라 카메라 모듈 대규모 수주.."수조원 규모"

노우리 기자 2022. 6. 8.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기가 미국 테슬라 전기차에 공급되는 카메라모듈을 전량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부품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1분기 말 진행된 테슬라의 전기차 트럭 카메라 모듈 입찰에서 최종 수주 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기 카메라 모듈은 테슬라 모델S(세단), 모델3(세단), 모델X(SUV), 모델Y(SUV) 등을 비롯해 아직 출시하지 않은 세미(전기트럭)와 사이버트럭(픽업트럭) 등 전기트럭에까지 탑재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하이·베를린 테슬라 공장에 납품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전시된 테슬라 '모델Y'의 모습. 2021.1.13/뉴스1© 뉴스1

(서울=뉴스1) 노우리 기자 = 삼성전기가 미국 테슬라 전기차에 공급되는 카메라모듈을 전량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부품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1분기 말 진행된 테슬라의 전기차 트럭 카메라 모듈 입찰에서 최종 수주 업체로 선정됐다. 납품 금액은 수조원대로 추정된다. 단일 계약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기 카메라 모듈은 테슬라 모델S(세단), 모델3(세단), 모델X(SUV), 모델Y(SUV) 등을 비롯해 아직 출시하지 않은 세미(전기트럭)와 사이버트럭(픽업트럭) 등 전기트럭에까지 탑재될 전망이다. 테슬라 전기차에는 모두 8개의 카메라 모듈이 장착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기는 상하이와 베를린에 있는 테슬라 공장에 부품을 납품하게 된다.

IT매체 샘모바일은 "대규모 계약에 앞서 대만 업체들도 함께 경쟁을 벌였지만 물량이 삼성전기에 모두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부터 차량용 카메라 모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테슬라의 카메라 모듈 부품사에 LG이노텍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we122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