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차량이 방문한 캠핑장은 어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기를 얻은 캠핑 시장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주요 캠핑용품 수출입 동향'을 통해 조사한 국내의 캠핑 인구는 2019년 600만 명에서 지난해에 7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가 분석플랫폼 데이터드레곤(Data Drangon)을 통해 올해 5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방문한 캠핑장 10곳을 조사·분석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경남 합천군의 황매산오토캠핑장에 2만 6455대로 가장 많은 차량이 도착했다. 이어 7578대를 기록한 자라섬오토캠핑장이 2위를 차지했고, 임진각평화누리공원캠핑장과 몽산포오션캠핑장이 각각 6161대와 6073대가 방문해 3위, 4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도 금은모래캠핑장, 한탄강오토캠핑장, 연곡해변솔향기캠핑장, 보리울오토캠핑장, 난지캠핑장, 재인폭포오토캠핑장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이 10개의 캠핑장에 도착한 차량 수를 주 차별로 조사한 결과 5월 1주 차에(5월 1일~7일) 캠핑장을 방문한 차량이 3만 2343대로 가장 많았다.
TDI관계자는 "5월 첫째 주 목요일, 어린이날 휴일과 주말이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을 이용해 캠핑장을 찾은 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를 보인 것"이라 분석했다.
TDI는 충청권 캠핑장 차량도착수도 조사·분석했는데 6073대로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몽산포오션캠핑장에 가장 많은 차량이 도착했다. 이를 이어 3445대가 도착한 어은돌오토캠핑장이 2위를 차지했다. 이후 3037대와 3024대가 도착한 학암포오토캠핑장, 몽산포오토캠핑장이 각각 3, 4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어은돌송림캠핑장, 합강공원오토캠핑장, 닷돈재야영장, 석갱이오토캠핑장, 몽상포청솔오토캠핑장, 신두57캠핑장 등이 충청권 캠핑장 차량도착 10위권에 들었다.
전국과 마찬가지로 충청권도 5월 1주차에 만 962대로 가장 많은 차량이 캠핑장에 도착했다.
충청권 캠핑장은 6월 1주차에(5월 29일 ~ 6월 4일) 만 675대로 5월 1주차와 비슷한 차량이 도착했다. TDI관계자는 "6.1 지방선거 등 연휴가 이어져 캠핑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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