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67회 현충일 추념식·보훈대상자 위문

류상현 2022. 6. 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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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고창준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 유공자, 군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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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진행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분향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6.0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고창준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 유공자, 군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 이번 추념식은 추모묵념, 국민의례, 헌화·분향, 호국보훈의 달 영상 상영, 추념공연(편지낭독),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6.25 참전유공자로 2017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고 육군 남상진 병장의 딸 남익지(대구시낭송예술협회) 씨가 고인으로부터 전해 들었던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과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이철우 지사는 추념식 후 보훈위탁병원인 포항의료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보훈대상자와 가족을 위문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유공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포항의료원 관계자들의 현안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왼쪽 두번째)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6일 포항의료원을 찾아 입원중인 보훈대상자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6.06 *재판매 및 DB 금지

6월 기준 포항의료원에 입원 중인 국가보훈대상자는 14명이다.

경북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모범 국가보훈대상자(1300명)에게 위문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보훈은 국가를 굳건히 지켜내고 민족의 뿌리를 단단하게 하는 기본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더욱 정성껏 예우하겠다"며 "새 정부와 발을 맞춰 지난날 선조들이 신명을 바쳐 나라를 지켰듯이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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