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퀸덤2' 최종 우승으로 증명해낸 진가 [Oh!쎈 레터]

[OSEN=이대선 기자]그룹 우주소녀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2.06.02 /sunday@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우주소녀가 진가를 증명했다. ‘퀸덤2’의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확장된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우주소녀가 케이블채널 엠넷 글로벌 걸그룹 컴백 대전 ‘퀸덤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주소녀는 지난 2일 오후 진행된 ‘퀸덤2’ 생방송 파이널 경연에서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고, 결과는 최종 우승으로 이어졌다. 2위를 이어오던 이들의 완벽한 역전승이었다.

‘퀸덤2’ 파이널 경연에서 우주소녀는 리더 엑시가 만든 곡 ‘AURA’로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 경연 무대에서도 우주소녀는 완벽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면서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고, 우주소녀만의 색을 잘 녹여냈다. ‘힘들도 어두웠던 시절도 ‘AURA’의 일부분이 된 시간이었다’는 의미를 녹여낸 곡 역시 이들의 이야기를 잘 보여줬다.

우주소녀는 결국 ‘AURA’ 무대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들의 진가를 입증해냈다. 그동안 ‘퀸덤2’ 경연에서 2위를 차지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인정받아왔던 우주소녀. 파이널 무대는 우주소녀의 확장된 스펙트럼과 한층 더 탄탄해진 퍼포먼스 서사를 입증하는 무대가 됐다. 우주소녀는 대체불가의 무대를 완성하며 팬들에게 최종 선택을 받았다.

우주소녀의 최종 우승은 그동안 이어져온 탄탄한 서사와 성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더 의미 있었다. 우주소녀는 데뷔 6년간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이들만의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다양한 콘셉트로 늘 새로운 시도를 했고, 매번 성장된 무대로 호응을 이끌었다. 감각적이고 풍성한 퍼포먼스 구성,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는 우주소녀의 무대를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결국 우주소녀는 어떤 콘셉트든 소화 가능한 ‘콘셉트 장인’,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는 ‘무대 맛집’이란 수식어도 얻게 됐다. 그리고 이들의 진가가 ‘퀸덤2’를 통해 팬들과 대중은 물론, 글로벌 팬들에게도 각인된 것. 때로는 소녀스러운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고, 또 때로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아름다움과 카리스마를 무대에 담아내는 우주소녀의 무대 연출력이 ‘퀸덤2’를 통해 완벽한 시너지를 낸 모습이다.

우주소녀는 ‘퀸덤2’ 우승 이후 오는 7월 5일, 1년 4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퀸덤2’로 더 단단하게 성장하고, 확정된 우주소녀의 세계관이 담길 전망이다.

‘퀸덤2’의 첫 무대부터 드라마틱한 최종 경연까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고퀄리티 무대를 완성해온 우주소녀. 더 성장하고 깊어진 무대로 만개한 우주소녀의 행보에 더 기대가 쏠린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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