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달동네', '에덴의 동쪽' 나연숙 작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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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달동네', '에덴의 동쪽' 등을 집필한 나연숙 작가가 지난 2일 별세했다.
1972년 KBS 드라마 '사랑의 훈장'을 통해 드라마 작가로 데뷔한 고인은 1979년 정윤희, 노주현 주연의 TBC 드라마 '야 곰례야'로 인기를 끌었으며 1980년 KBS 1TV 일일극 '달동네'가 시청률 50%를 넘기며 스타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나 작가는 에덴의 동쪽으로 2008년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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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드라마 '달동네', '에덴의 동쪽' 등을 집필한 나연숙 작가가 지난 2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발인은 4일 오전 이뤄졌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 신광동산이다.
1944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1972년 중앙대에 인수)를 졸업하고 1965년 소설가로 등단했다.
1972년 KBS 드라마 '사랑의 훈장'을 통해 드라마 작가로 데뷔한 고인은 1979년 정윤희, 노주현 주연의 TBC 드라마 '야 곰례야'로 인기를 끌었으며 1980년 KBS 1TV 일일극 '달동네'가 시청률 50%를 넘기며 스타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1982년부터 1984년까지 방영한 KBS 드라마 '보통사람들'로 1985년 제21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을 받은 고인은 1990년 KBS 주말 드라마 '야망의 세월'을 집필했다. MBC 에덴의 동쪽 역시 30%에 이르는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나 작가는 에덴의 동쪽으로 2008년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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