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사태' 연루 라움자산운용 전 대표 항소심도 징역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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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천억원 규모의 투자금 손실이 발생한 이른바 라임자산운용의 부실 펀드 일부를 운용한 라움자산운용 전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2-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1살 김모 전 라움자산운용 대표에게 징역 6년, 벌금 3억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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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천억원 규모의 투자금 손실이 발생한 이른바 라임자산운용의 부실 펀드 일부를 운용한 라움자산운용 전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2-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1살 김모 전 라움자산운용 대표에게 징역 6년, 벌금 3억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과 같이 김 전 대표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지만, 징역 7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한 1심에 비해 감형을 해준 데 대해선 "범행을 통해 개인적으로 이익을 얻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김 전 대표가 항소심에 이르러 횡령 범행을 제외한 나머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움자산운용은 라임자산운용의 소위 '아바타'로 불린 회사로, 김 전 대표는 라임의 요청을 받아 불법 펀드를 조성해, 투자자들에게 16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치고 투자금 52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구민 기자 (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75461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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