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허재농구아카데미 남양점' 김유진, "농구하는 것 자체가 즐거워요"

손동환 2022. 6. 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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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하는 것 자체가 즐거워요"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김유진은 초등학교 4학년 이전만 해도 축구를 했다.

김유진은 지난 2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 때문에 축구를 끊었다가, 친구가 농구를 한다고 해서 같이 따라갔어요. 축구보다는 농구에 재능이 있는 것 같아, 농구를 더 많이 했고요"라며 농구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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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하는 것 자체가 즐거워요”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김유진은 초등학교 4학년 이전만 해도 축구를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축구를 계속 하지 못했다.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이 된 2022년. 지금의 김유진은 농구공을 잡고 있다.

김유진은 지난 2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 때문에 축구를 끊었다가, 친구가 농구를 한다고 해서 같이 따라갔어요. 축구보다는 농구에 재능이 있는 것 같아, 농구를 더 많이 했고요”라며 농구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유진은 현재 허재농구아카데미 남양점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다. 클럽 농구를 하고 있지만, 팀에서 많은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다.

김유진은 “스몰포워드가 기본 포지션이고, 포인트가드와 센터를 할 때도 있어요. 볼 잡고 드리블하는 거랑 드리블 이후 돌파, 레이업 마무리를 잘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3점슛과 미드-레인지 점퍼 등 슛을 더 잘하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전했다.

한편, 많은 유소년들이 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치르지 못했다. 코로나19가 그나마 풀린 2022년에야, 유소년을 위한 대회가 어느 정도 나왔다.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대회를 반겼다. 김유진 역시 “올해 2월에 처음 대회를 치렀어요. 그 대회에서 첫 골을 넣어서 기억에 남아요”라며 첫 대회의 기억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그렇듯, 김유진도 농구공을 잡은 후 많은 게 달라졌다. 긍정적인 변화였다. 김유진의 어머니도 “원래 엄마 말을 잘 듣는 편인데, 농구하기 전보다 아침에 더 잘 일어나는 것 같아요. 핸드폰 게임하는 시간도 짧아졌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웃음)”라며 아들의 변화에 미소 지었다.

김유진 역시 “농구하기 전보다 더 행복해진 것 같아요. 농구 생각만 해도 즐거워요. 농구하는 거 자체가 즐거워요. 수비를 제치는 재미도 있고, 골 넣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라며 ‘농구’라는 단어 자체를 즐거워했다.

그 후 “최대한 노력해서 농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실력이 되면 농구부가 있는 학교에 테스트를 받고 싶어요. 아빠와 엄마도 제가 농구 선수가 되는 걸 허락해주셨어요. 격려도 많이 해주셨고요”라며 농구 선수를 꿈으로 삼았다.

그래서 “스테판 커리처럼 슛과 드리블 모두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라며 NBA 최고의 슈퍼 스타인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롤 모델로 삼았다.

마지막으로 “지난 대회에서는 8강에서 떨어졌어요. 이번에 열리는 대회에서는 결승까지 가보고 싶어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요”라며 오는 4일에 열리는 제2회 화성시협회장배 유소년 농구대회의 각오를 비췄다. 출전 시간을 장담할 수 없지만, 대회에 나서는 것 자체를 ‘설렘’으로 여겼다.

사진 제공 =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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