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날 '67골 잔치' 관중들 그라운드에 녹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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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기대주의 산실로 자리 잡은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예선 첫날부터 골잔치가 열렸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2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2일 가톨릭관동대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중앙고 서울중경고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인 이날 예선 1차전(20경기)부터 총 67골(경기 당 평균 3.35골)이 터져 나와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등 '화력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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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고-서울중경고 7골 최다
'찜통더위' 불구 40개팀 열전 돌입
한국 축구 기대주의 산실로 자리 잡은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예선 첫날부터 골잔치가 열렸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2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2일 가톨릭관동대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중앙고 서울중경고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인 이날 예선 1차전(20경기)부터 총 67골(경기 당 평균 3.35골)이 터져 나와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등 ‘화력전’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금강대기 대회에 출전한 40개 팀 선수들은 낮 최고 기온이 31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에도 ‘전국 최강’ 타이틀을 향한 투지와 열정으로 무더운 날씨를 잊은 채 그라운드 위를 누볐다.
대회 첫날, 도연고 축구팀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8개의 도연고 팀 중 도연고 팀끼리 붙은 강릉문성고와 영월주천고의 경기에서 강릉문성고가 1-0 승리를 거둔 것을 제외하고는 전부 패배했다. 강릉중앙고가 디펜딩 챔피언 서울중경고와의 개막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석패했고 이어 강릉원주공고, 홍천FCU18, 춘천시체육회U18, 상지대관령고, 횡성갑천고가 1차전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번 예선 1차전 경기 중 강릉중앙고와 서울중경고의 1조 예선 1차전이 주목받는다. 총 7(3-4)골로 가장 많은 골이 터져 나와 양 팀이 화끈한 난타전을 펼치기도 했지만 이번 대회 참가한 40개 팀 선수 중 가장 먼저 득점포를 가동한 곽승조(서울중경고·미드필더)가 결승골까지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반 5분 선제골을 넣은 곽승조는 3대 3 동점 상황에서 후반 77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해 팀의 4-3 승리를 견인했다. 곽승조는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주변 친구와 동료 덕에 생각지도 못하게 활약했다”며 팀에게 공을 돌렸다.
강릉강남2구장에서 펼쳐진 서울영등포공고와 경기용호고와의 경기에서도 서울영등포고가 4골을 기록했고 경기용호고가 1골, 자책골 2골을 기록해 6-1로 7골이 나왔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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