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낭만을 즐기자'..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오늘 개막

임채두 2022. 6.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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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가 2일 오후 개막한다.

영화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리는 '그린카펫'으로 시작한다.

그린카펫에는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박철민·김혜나와 1회 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았던 배우 신소율, 영화제 '넥스트 액터'(NEXT ACTOR)로 선정된 배우 전여빈 등 20∼30명이 오른다.

개막작을 시작으로 올해 영화제에서는 31개국 11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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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포스터 (무주=연합뉴스)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가 28일 제10회 영화제에 쓰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은 공식 포스터. 2022.3.28 [영화제 조직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doo@yna.co.kr

(무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초여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가 2일 오후 개막한다.

영화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리는 '그린카펫'으로 시작한다.

그린카펫에는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박철민·김혜나와 1회 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았던 배우 신소율, 영화제 '넥스트 액터'(NEXT ACTOR)로 선정된 배우 전여빈 등 20∼30명이 오른다.

이후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화제 집행위원장 개막 인사와 심사위원 소개 등이 끝나면 김태용 감독의 개막작 '新 청춘의 십자로'가 상영된다.

이 작품은 가장 오래된 한국 영화로 손꼽히는 청춘의 십자로에 뮤지컬을 결합,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완성한 것이다.

80여 년 전에 제작된 과거의 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개막작을 시작으로 올해 영화제에서는 31개국 11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전 세계 다양한 신작을 소개하는 '판 섹션', 국내 수작을 선보이는 '창 섹션', 야외 상영을 즐길 수 있는 '락 섹션', 심야 영화 '숲 섹션'으로 나뉜다.

과거 영화제 개막작을 다시 보는 '앙코르 개막작'은 물론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등 이른바 '비포 시리즈'도 관객을 기다린다.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닷새 동안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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